'정법' 강다니엘 '캐미'=해산물 알러지로 땅 캐서 먹어야해 '캐미(味)'
[스포츠경향]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이 20일 밤 8시 55분 대망의 첫 막을 열었다.
이번 병만족의 일곱 번째 생존지는 고흥의 한 섬이다. 병만족이 향한 곳은 80년대 발행된 신문, 2009년에 멈춘 달력은 물론 사람의 온기가 끊긴 지 오래되고 흔적만 덩그러니 남은 폐가가 가득한 외딴섬. 주인 잃은 폐가를 탐색해 극한의 추위를 피할 생존지와 생존 물품을 구해가며 72시간을 살아남는 것이 이번 생존 주제다.
이날 방송에서 강다니엘은 변변한 캠핑 경험도 없다고 고백하면서 호미, 곡괭이, 정글도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해산물 알러지가 있어서, 캐 먹어야 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강다니엘은 정글에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꽁꽁 언 땅을 거침없이 파내 20년 된 칡을 캐내는가 하면 원샷원킬로 장작을 패 족장 김병만까지 극찬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50미터 절벽 하강까지 해냈다. 스스로 “이 정도면 집돌이가 성공한 거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컴백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샤이니 민호가 전역 3주 만에 첫 예능으로 ‘정글의 법칙’을 찾았다. 해병대에서 다진 경험과 노하우를 정글에서 유감없이 선보였다.
또한, 정글 러브콜에 10년 만에 응답한 장혁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년 만에 엮여서 왔다”라는 말과 달리 모든 것에 솔선수범했다. 장혁은 영하의 날씨 속 야외취침은 물론, 4미터 높이의 나무도 거침없이 올라가며 마치 ‘액션신’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최고의 1분’을 장식한 ‘트로트 특전사’ 가수 박군, 장혁과 ‘덤앤더머 환장의 케미’를 뽐낼 신스틸러 배우 신승환, 무엇이든 다 받쳐(?)주는 ‘프로받침러’ 개그맨 최성민이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매서운 칼바람과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끈끈한 전우애와 패기로 똘똘 뭉친 일곱 남자의 생존기를 선보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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