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킴보', '스캔들' 23일 나온다
[스포츠경향]
그룹 스피카 출신 여성듀오 킴보(KEEMBO·김보아, 김보형)가 오는 23일 첫 정규 앨범 ‘스캔들’(SCANDAL)로 컴백한다.
지난해 4월 ‘땡큐’(Thank You)부터 올해 1월 ‘러브 미 포 미’(Love Me 4 Me)까지 다섯 장의 디지털 싱글을 내며 성실한 한 해를 보낸 킴보는 결성 1년도 안 돼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왕성한 음악 활동을 전개한다.
‘스캔들’은 홍콩 유력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로부터 ‘2020년 K-POP 베스트 싱글 15’로 선정됐던 두 번째 싱글 ‘스캔들러스’(Scandalous)를 연상시키는 제목이다.
이들이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가지를 뻗어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인사이드’(INSIDE)는 감각적인 스트링 라인이 돋보이는 팝 트랙. 강한 척하고 싶어도 결국엔 이별 앞에서 휘청이고 마는 보통의 누군가를 노래하는 곡이다.
앨범에는 또 지난해 꾸준히 발표한 싱글 전곡이 실릴 예정이다.
킴보의 음악적 방향에 맞게 재작업해 수록하는 만큼, 팀 결성 전부터 이들 음악에 귀 기울여 온 팬들이라면 무척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아울러 걸출한 보컬리스트 두 명으로 이뤄진 팀답게 보컬 역량이 돋보이는 솔로곡도 들려준다.
깊은 울림으로 공감의 깊이를 더하는 김보아, 광활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김보형의 각기 다른 음색이 솔로곡에 고스란히 담겼다.
킴보는 “음악의 본질인 듣기 좋고 멜로디가 남는 음악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가수로서의 매력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노력한 앨범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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