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공황장애·우울증으로 은퇴까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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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재작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한꺼번에 와서 삶의 의욕이 없었다. 식욕은 물론 생존 욕구를 상실했다"며 "마치 안 죽으려고 사는 것 같았다. 악순환으로 우울증이 심화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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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 그리고 그렉이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선미가 함께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재작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한꺼번에 와서 삶의 의욕이 없었다. 식욕은 물론 생존 욕구를 상실했다"며 "마치 안 죽으려고 사는 것 같았다. 악순환으로 우울증이 심화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강다니엘은 다른 가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고 힘을 얻었다며 "그때 음악을 정말 많이 들었다.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며 자극을 받았다"며 "원래는 은퇴까지 결심했었는데 나도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힘들었을 때 자신을 웃게 해준 찐 웃음 버튼 주인공으로 황제성을 언급했다. "제가 너무 팬이다. 힘든 시기에도 그분이 나오는 프로를 많이 봤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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