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오스타' 강다니엘, MSG없이 흥미+기대 완벽 충족 [TV와치]

[뉴스엔 장혜수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솔직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 흥미와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다.

2월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과 함께하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다니엘은 '경이로운'이란 수식어가 어울리듯 시작부터 남다른 팬덤 규모와 인기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강다니엘은 아이돌차트 150주째 1위, 설날 떡국을 잘 끓일 것 같은 스타 1위, 워터파크에서 눈에 잘 띌 것 같은 스타 1위, SNS 팔로워 최단시간 100만 명 돌파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다양한 기록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강다니엘은 솔직한 입담을 봉인해제 하며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다니엘은 팬과의 독특한 일화를 공개하며 이목을 주목시켰다. 여기에 아티스트와 팬과의 끈끈한 애정이 묻어나며 시청자 마음마저 훈훈하게 데웠다.

한편 본업에 대한 고충 등을 이야기하며 진지한 면모도 보였다. 그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극복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신곡 '파라노이아(PARANOIA)'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웃는 얼굴에 가려져 있던 그의 아픈 과거가 드러나며 시청자에게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그는 즉석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망가짐을 불사한 다채로운 개인기는 폭소를 자아냈다. 그의 반전 예능감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을 여러 번 만들어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강다니엘은 예능에서 꾸밈없는 솔직 매력과 적극성으로 그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를 시원하게 해소했다. 화려한 인기 가수 모습에 가려져 있던 그의 소박하고 담백한 모습을 확인할 기회였던 것이다. 방송을 진심으로 즐기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며 시청자도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미지 관리는 물론 어느 정도 MSG가 첨가해도 무난했을 법한 토크쇼에서 강다니엘은 솔직 매력만으로 시청자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체면치레로 그치지 않은 것이다. 순도 100% 같은 토크는 강다니엘의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한편 팬을 위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주며 인간미를 느끼게 했다.

한편 지난 2월 16일 오후 6시 강다니엘의 디지털 싱글 'PARANOIA'가 공개됐다. 발매 이후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는 물론 홍콩, 칠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