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우울증·공황→은퇴 결심"..'라스' 강다니엘, 어떻게 열정 되찾았나

최보란 2021. 2.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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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정신적인 고통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었다고 과거를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2019년 우울증 및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를 떠올린 강다니엘은 "재작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왔다. 삶의 의욕이 없어졌다"라며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싫어졌다. 목적의식을 잃었다. 사람이 아닌 동물이 된 것 같았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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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정신적인 고통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었다고 과거를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국민 센터'로 불리며 주목받은 그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에 이어, 솔로 가수로 변신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신곡 '파라노이아'를 발표한 강다니엘은 "신곡에 힘들었을 때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편집증, 피해망상을 뜻하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강다니엘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직접 가사를 썼다. 강다니엘은 2019년 우울증 및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를 떠올린 강다니엘은 "재작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왔다. 삶의 의욕이 없어졌다"라며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싫어졌다. 목적의식을 잃었다. 사람이 아닌 동물이 된 것 같았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이러한 생각들로 가수 은퇴까지 고민했다며 "이 일이 나랑 안 맞다 싶어 그만둬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음악과 무대를 향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했다. 강다니엘은 "그때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정이 다시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이후 나온 제 노래를 보면 정말 어둡다. 그 마음을 신곡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꿈꿨던 가수 활동이지만 생각과는 또 달랐던 여러 상황 속에 정신적인 고통을 겪은 강다니엘. 그럼에도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해 냈고, 오히려 자신이 겪은 심경을 곡에 녹여냈다. 고통마저 음악으로 승화시킨 강다니엘의 성장은, 앞으로 그가 선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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