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강다니엘 "사람이 아닌 동물이 된 듯..은퇴까지 결심"[종합]

정유진 기자 2021. 2. 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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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은퇴를 고민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실제로 강다니엘은 2019년 우울증 및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를 떠올린 강다니엘은 "재작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왔다. 삶의 의욕이 없어졌다"고 했다.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나니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정이 다시 생겼다"는 강다니엘은 "그래서 그 이후에 나온 제 노래를 보면 정말 어둡다. 그 마음을 신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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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은퇴를 고민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 과거 우울증으로 마음고생한 사연을 공개됐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 2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국민 센터’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에 이어 솔로 가수로도 존재감을 다지고 있는 강다니엘은 지난 16일 신곡 ‘파라노이아’를 발표했다.

이 곡은 편집증, 피해망상을 뜻하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강다니엘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직접 가사를 썼다. 강다니엘은 “신곡 ‘파라노이아’에 힘들었을 때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며 정서적으로 방황했을 때 이야기를 털어놨다.

실제로 강다니엘은 2019년 우울증 및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를 떠올린 강다니엘은 “재작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왔다. 삶의 의욕이 없어졌다”고 했다.

이어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싫어졌다. 목적의식을 잃었다”며 “사람이 아닌 동물이 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생각들로 가수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강다니엘은 “이 일이 나랑 안 맞다 싶어 그만둬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열정과 목적을 잃었던 당시, 다른 가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고 힘을 얻어 예전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나니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정이 다시 생겼다”는 강다니엘은 “그래서 그 이후에 나온 제 노래를 보면 정말 어둡다. 그 마음을 신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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