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경이로운 존재감 뽐낸 김범수x강다니엘x양치승x박영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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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 등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이 출연했다.
김범수는 안식년을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
김범수는 무대에서 좋지 않은 목 상태를 보여주고 관객들에게 사과한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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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이 출연했다.
김범수는 안식년을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재작년 봄이 데뷔 20주년이었다. 공연 전날까지 전조가 없었다. 이비인후과를 항상 가지만 담당의도 아무 말 없었다. 공연 당일 아침에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대화가 힘들 정도였다”며 “병원에 갔는데 하루 사이 전날과 달라졌다더라. 급성 후두염이라더라”고 설명했다.
양치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여파로 개인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에는 오후 9시까지 영업하는데, 운동 피크 때는 오후 8~9시”라며 “운동에 열 올릴 만할 때 문 닫으니깐 눈물 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진은 머리맡에 야구 방망이를 두고 자는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연예인 되고 나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이런 친구는 태생적으로 연예인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범수는 안검하수 수술로 자기애에 빠졌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눈물 나는 내 사랑’ 뮤직 비디오에서 상체 탈의한 채 출연했다. 김범수는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 모두 말렸지만 내가 고집했다”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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