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우울할 때 다른 가수 무대 본다" ('라디오스타')
"중2병 일찍 왔다"
복근X개인기 공개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우울할 때 날 일으켜 세운 나만의 스타가 있다”며 숨겨온 팬심을 깜짝 고백한다.
오늘(17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각 분야에서 경이로운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4인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과 함께하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강다니엘은 ‘국민 센터’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가수다. 그룹 활동에 이어 솔로 가수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강다니엘은 지난 16일 신곡 ‘파라노이아’(PARANOIA)를 발표했다. 이 곡은 편집증, 피해망상을 뜻하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강다니엘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리며 직접 가사를 썼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강다니엘은 “신곡 ‘파라노이아’에 힘들었을 때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며 정서적으로 방황했을 때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강다니엘은 열정과 목적을 잃었던 당시, 다른 가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고 힘을 얻어 예전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털어 놓는다. 또한 “우울할 때 날 일으켜 세워준 나만의 스타가 있다”며 숨겨온 팬심을 깜짝 고백한다. 과연 강다니엘을 웃게 만든 상대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강다니엘은 데뷔 전 비화부터 현재 이야기까지 입담을 봉인해제하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중1 때, 중2병이 일찍 왔다”며 우연한 기회에 비보이 동아리에 들어가 춤을 알게 됐다고 밝힌다. 춤의 매력에 푹 빠진 후에는 "연습이 끝나고 산동네 집으로 가는 심야버스 안에서 춤 연습을 했다”는 비화를 공개한다.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 여심을 스틸하며 K팝을 대표하는 남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강다니엘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제치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연, 달에 땅을 보유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또 보는 이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드는 경이로운 개인기와 하트 복근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오늘(1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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