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 않는 악몽같이"..강다니엘, 자조적 이야기 담아낸 'PARANOIA'[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자조적인 이야기를 담은 신곡으로 컴백했다.

강다니엘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패러노이아'(PARANOIA)를 발매했다.

'패러노이아'는 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을 한 뒤 약해진 멘탈로 인해 직접 겪은 감정을 담아낸 곡. 컬러 시리즈 전작인 'CYAN', 'MAGENTA'와는 상반된 어두운 내면의 자조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빛 하나 없는 공간 / 어둠이 올 때 / 표정따윈 다 사라져 또 이렇게 / 끊임없이 들려와 지독한 밤', '날 찾아오는 악몽에 / 까맣게 짙어진 밤', '깨지않는 악몽같이 파고들어 더 깊숙이' 등의 가사에서는 힘들었던 시기에 느꼈던 짙은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강다니엘은 강박과 약해진 멘탈로 인해 숨어버리고, 도망다니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 붕대로 한쪽 눈과 머리와 얼굴을 감싼 댄서들과 함께 '광기' 어린 군무를 펼치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자신을 죽이려는 '악몽'의 칼을 직접 막아내며 극복하려는 모습이 영화적인 연출과 함께 시선을 끌었다.

한편 강다니엘은 '패러노이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패러노이아'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