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강철 멘탈 자부했지만 약해져, 휴식기 앨범에 담았다"

김지하 기자 2021. 2. 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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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신곡에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앞서 말한 것처럼 자조적 이야기가 많이 담겼다. 그 어떤 전략이나 기회들이 없었고, 어떻게 가사를 풀어내가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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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신곡에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의 새 디지털싱글 ‘파라노이아’(PARANOI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파라노이아’는 직역하면 편집증, 피해망상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화려한 무대 위 모습만 집중했다면 이제 그 내면으로 초점을 옮겼다. 강다니엘이 직접 작사, 실제 자신이 겪었던 고통, 갈등, 번뇌를 거침없이 표현했다.

이 곡이 갖는 의미에 대해 강다니엘은 “나는 항상 나라는 직업에서 축복을 받은 점이라고 해야 할까. 내가 가진 생각들, 느꼈던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내 내면의 어두운 부분에 대해 초점을 맞춘 이유는 대부분 모든 분들이 감추고 싶어 하는 부분, 나도 감추고 싶은 부분이라서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또 “같은 2021년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서로 진솔한 이야기들, 속에 있는 고민의 이야기들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했다.

중점을 두고 작업한 부분은 가사라고 했다. 강다니엘은 “앞서 말한 것처럼 자조적 이야기가 많이 담겼다. 그 어떤 전략이나 기회들이 없었고, 어떻게 가사를 풀어내가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내 일분, 살점 같은 거다. 그래서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감을 얻은 경험은 정신 건강 문제로 가진 휴식기라고 했다. 강다니엘은 “모든 일들이 나에게 너무 벅차고, 커 보이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 팬분들에게는 ‘나 강철 멘탈이다’라고 자부하며 말했지만 서서히 약해졌던 것 같다. 사람으로서 그런 시기가 있었다”라고 했다.

강다니엘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을 담고 싶지 않았다.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건강 상태의 이유로서 잠깐 휴식 시간을 가졌을 때, 그때의 이야기들을 써내려고 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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