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강철멘탈 자부했는데..활동 중단, 모든 일이 벅찼다"

장진리 기자 2021. 2. 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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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활동 중단 기간 동안 겪은 고통을 토로했다.

강다니엘은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파라노이아' 간담회에서 "모든 일들이 저한테 벅차고 커보이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일들이 저한테 벅차고 커보이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 제가 항상 팬분들에게 강철 멘탈이라고 자부했는데 서서히 약해졌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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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다니엘. 제공|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활동 중단 기간 동안 겪은 고통을 토로했다.강다니엘은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파라노이아' 간담회에서 "모든 일들이 저한테 벅차고 커보이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2019년 계속되는 악플로 인한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그는 "모든 일들이 저한테 벅차고 커보이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 제가 항상 팬분들에게 강철 멘탈이라고 자부했는데 서서히 약해졌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도 사람으로서 겪는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노래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을 담고 싶지 않았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건강 상태 이유로 잠깐 휴식기간을 가졌을 때 그때 이야기들을 써내려갔다"고 했다.

신곡 '파라노이아'는 벗어날 수 없는 망상 속에서 힘들어 하며 지쳐가는 모습을 표현한 곡. 가사를 쓴 강다니엘은 직접 겪은 내면의 번뇌와 갈등을 솔직하게 노랫말에 담았다.

강다니엘은 "음악으로 제 생각을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제가 가진 직업이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모두가 그렇겠지만 내면은 가장 감추고 싶어하는 것이라 저도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2021년을 같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서로 진솔한 이야기들 속에 있는 고민들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노래로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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