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파라노이아' 통해 새로운 나 찾았다"

윤기백 2021. 2.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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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심을 되찾은 느낌이다."

강다니엘은 16일 진행한 새 디지털 싱글 '파라노이아'(PARANOI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곡을 작업하면서 새로운 나를 찾게 된 느낌이 들었다"며 "작업하는 내내 아드레날린이 샘솟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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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랜만에 초심을 되찾은 느낌이다.”

가수 강다니엘이 6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강다니엘은 16일 진행한 새 디지털 싱글 ‘파라노이아’(PARANOI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곡을 작업하면서 새로운 나를 찾게 된 느낌이 들었다”며 “작업하는 내내 아드레날린이 샘솟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파라노이아’는 디지털 싱글이지만, 앞으로 풀어나갈 나의 컬러 프로젝트의 키포인트를 담은 앨범이 될 것”이라며 “강다니엘이란 가수가 하고 싶은 이야기, 전하고픈 메시지, 어떤 곡이 가장 강다니엘다운 것인지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파라노이아’에 대해서는 “자조적인 이야기가 담긴 곡”이라며 “이 곡은 다음 앨범에 대한 예고편이라 말하고 싶다. 티저처럼”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6시 신곡 ‘파라노이아’를 발매한다. ‘파라노이아’는 808베이스, 일렉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묵직한 느낌의 곡으로, 강다니엘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앤소니 루소와 인버네스가 각각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강다니엘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실제로 자신이 겪었던 고통, 갈등, 번뇌를 거침없이 가사에 풀어냈다. 퍼포먼스도 독특하다. 소속사 측은 “기괴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안무들이 쉴 새 없이 전개된다”며 “내면의 분열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차원이 다른 군무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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