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고통과 번뇌 담은 '파라노이아' 컴백

황지영 2021. 2.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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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컴백한다.

강다니엘은 16일 디지털싱글 'PARANOIA'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You can run' 'You can hide' 'But they always find'라는 심오한 세 문장을 담은 티저를 오픈했다.

6개월 만의 신곡인 'PARANOIA'는 편집증 혹은 피해망상이란 뜻이다. 소속사는 "그동안 화려한 무대 위 모습만 집중했다면 그 내면으로 초점을 옮겼다. 강다니엘은 실제 자신이 겪었던 고통, 갈등, 번뇌를 거침없이 표현했다. 강다니엘만의 상징적 키워드가 음악 곳곳에 숨어있다"고 말했다.

'PARANOIA'는 시네마 룩의 흡입력, 압도감,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 스케일을 자랑한다는 전언. "음악의 상징성과 스토리텔링이 연결되면서 단순한 뮤직비디오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숨은 코드와 스토리를 통해 각자만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앞으로 이어질 'COLOR' 시리즈 마지막 앨범의 예고편이자, 구심점이 될 'PARANOIA'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무는 강다니엘과 오랜 호흡을 맞춘 탑클래스 안무가들이 완성했다. 앤소니 루소(Anthony Russo), 인버네스(inverness) 등 강다니엘의 'MAGENTA' 앨범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명 제작진도 뭉쳤다. 앤소니 루소와 인버네스는 "스스로 겸허하게 불안, 두려움 같은 압박적 소재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강다니엘의 예술적 표현력이 그만큼 진화했다는 뜻"이라며 "일반적인 곡들과 다른 분위기이지만 분명 우리는 강다니엘이 훌륭하게 표현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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