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TOO 차웅기 "단톡방 일침,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인터뷰)

장진리 기자 2021. 2. 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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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OO(티오오) 멤버 차웅기가 단체 대화방에서 소신 발언을 한 이유를 밝혔다.

차웅기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체 모임을 주선하는 동기들에게 쓴소리를 한 것에 대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쑥스러워했다.

차웅기는 대학교 단체 대화방에서 단체 모임을 하려는 동기들에게 소신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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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O 차웅기. 제공|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TOO(티오오) 멤버 차웅기가 단체 대화방에서 소신 발언을 한 이유를 밝혔다. 차웅기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체 모임을 주선하는 동기들에게 쓴소리를 한 것에 대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쑥스러워했다.

차웅기는 대학교 단체 대화방에서 단체 모임을 하려는 동기들에게 소신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여기는 21학번 단톡방인데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으신 것 같고 건대입구에서 스무 명 가까이 모여서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라고 강하게 발언했다.

또 "옹기님도 오시겠냐, 우리 옹기종기 같이 모여 놀까"라고 차웅기의 이름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에도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 괜히 다섯 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데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좀 그렇지 않느냐"라고 다시 한 번 침착하게 글을 남긴 뒤 방을 나갔다.

이 사실이 화제가 된 후 차웅기는 스포티비뉴스에 "이렇게 화제가 될 줄 상상도 못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있는 방에서 저조차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할 말을 한 것뿐"이라고 용기 있는 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저희 TOO도 팬분들을 제대로 만나 뵙지 못해서 정말 속상한데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다 같이 힘써서 이겨내고 싶다"고 했다.

차웅기는 올해 20살로, 한 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1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2007년 드라마 '왕과 나'로 아역배우로 데뷔한 그는 '이산', '천추태후', '이웃집 웬수', '제중원' 등 굵직한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활약했다. 2019년 엠넷 '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TOO 멤버로 발탁돼 지난해 데뷔했다. TOO는 '로드 투 킹덤' 등에서 완벽한 퍼포먼스와 청량함 넘치는 소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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