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역사 특집, 또 덜부족vs역부족..승자는?[★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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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 시간 탐험대 특집에서 다시 덜부족과 역부족으로 만났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에서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역사를 배우는 '시간 탐험대' 특집이 펼쳐졌다.
그리하여 덜부족으로 뭉친 라비, 딘딘, 연정훈은 차를 타고 가며 고려시대에 대한 지식을 떠올렸으나, '역사 알못'들의 지식은 제로에 가까웠다.
역부족은 이동 내내 김종민의 깨알 역사 강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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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 시간 탐험대 특집에서 다시 덜부족과 역부족으로 만났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에서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역사를 배우는 '시간 탐험대' 특집이 펼쳐졌다.
'시간 탐험대'의 팀을 정하는 1라운드는 조선의 역사 OX 퀴즈였다. 멤버들은 '역사 킴' 김종민 옆에 붙어 호시탐탐 정답을 노렸지만, 막상 김종민은 교란작전을 펼치려다 시간초과로 정답존에 가지 못하는 등 계속해서 문제를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예능의 법칙이 있다"며 확률로 정답을 맞췄지만, 방그리 PD는 문세윤보다 한 수 위였다.
김선호는 문세윤과 방PD의 두뇌싸움에서 방PD를 택하며 점수 따기에 성공했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촉을 발휘하며 한 문제 외에는 전부 정답을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1위에 등극한 김선호에 이어 2위는 문세윤, 3위는 김종민이 차지했다. 높은 등수에 들뜨기도 잠시, 이들은 다시 역부족으로 뭉쳐야 한다는 현실에 충격에 빠졌다. 라비는 "시즌 4 전체가 부족 특집"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리하여 덜부족으로 뭉친 라비, 딘딘, 연정훈은 차를 타고 가며 고려시대에 대한 지식을 떠올렸으나, '역사 알못'들의 지식은 제로에 가까웠다. 라비는 심지어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의 궁예(김영철 분)의 유행어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딘딘은 "궁예는 왕이 아니냐", "미륵은 뭐냐"고 재차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라비는 "미륵은 짐이니라"라고 개인기로 응수한데 이어 미션 내내 궁예 성대모사로 멤버들의 귀를 아프게 했다.
역부족은 이동 내내 김종민의 깨알 역사 강의를 들었다. 역사에 밝은데다 재밌기까지 한 김종민의 강의에 문세윤은 "형 멋있다"고 김선호는 "재미있다"며 김종민을 극찬했다. 역부족은 고려의 2라운드 게임에서도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역부족은 또한 차 안에서 서로에게 돌아가고 싶은 시기가 있냐고 물었고, 문세윤은 옥상에서 떨어지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김종민에 "그럼 내가 따라가서 밀거다. 대한민국의 김종민을 만든거 아니냐"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다음 목적지는 백제였다. 점심이 걸려있는 백제의 미션은 1:1 대결이었다. 온조왕 미션인 '복불복 화살 쏘기'는 김종민과 라비의 대결이었다. 문세윤은 끊임없이 성대모사를 하는 라비의 대결 상대를 피한 것에 안도하며 "도라비는 바보가 잡아야지. 쟤한테 타격 안 받는 건 형밖에 없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화살쏘기는 라비의 승리로 끝났다.
근초고왕 미션 '줄씨름'에서는 딘딘과 김선호가 붙었다. 딘딘은 긴팔 거인 김선호 앞에서 맥없이 팔랑대며 전사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딘딘은 "이런 게임을 왜 하냐. 이게 백제랑 무슨 상관이냐. 이게 재밌냐"며 끊임없이 투덜댄 반면 김선호는 "귀엽다"며 잇몸이 만개한 함박웃음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의자왕 미션은 20개의 박스 중 정상 의자를 찾는 '의자 복불복'이었다. 가짜 의자 속에는 닭인형이 잔뜩 들어있었다. 문세윤과 연정훈은 사이좋게 정답 맞추기에 실패하며 박스 속 닭인형들을 울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스가 5개 밖에 남지 않게 되자, 문세윤은 "정상 의자 하나만 남기면 둘 다 밥 줘라. 그게 더 어렵다"고 PD를 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음 순서에서 연정훈은 정상 의자 고르기에 성공해, 문세윤의 탄식을 자아냈다.
게임에서 이긴 라비와 연정훈은 모두 모래시계 뽑기에서 '꽝'을 획득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승리한 역부족 역시 '1개'씩을 뽑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시 만난 덜부족은 총합 0개라는 총체적 난국에 경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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