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스포츠경향

[단독]반가희 "'트롯체전' 찍고 '나혼산'도 접수할래요"(인터뷰)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입력 2021. 02. 14. 16:00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스포츠경향]


가수 반가희가 KBS2 ‘트롯 전국체전’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반가희는 판소리를 하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적부터 트로트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이후 자연스럽게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운 그는 KBS ‘제5회 목포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KBS1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등으로 배테랑 가수로 이름을 알린 반가희. 그런 현역 가수인 그가 최근 ‘트롯 전국체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반가희는 ‘돌고 돌아가는 길’로 8도 올스타를 받으며 작곡가 주영훈으로부터 ‘완벽한 가창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파워풀한 가창으로 최종 14인에 올랐지만, 톱8 문앞에서 탈락했다. 그 와중에 KBS2 ‘트롯 전국 대잔치’에서 털털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뽐내며,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내기도 했다. 14일 스포츠경향에선 설 연휴 마지막 날, 스포츠경향은 2021년을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반가희를 전화로나마 인터뷰를 했다. 아래는 그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트롯 전국체전’ 출연 소감은.

“몇 달 동안 ‘트롯 전국체전’에만 몰두했기에 막상 끝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더라. 또 다른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준결승까지 올라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 드린다. 거의 조카뻘 되는 친구들과 경연하며 ‘왕언니’ 대접을 받았다. 어린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오히려 많이 배웠고 성장했다. 최선을 다한 끝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행복했다”

- 경연 프로그램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면서 고충도 있었을 것 같다.

“경연 무대를 준비하면서 1~2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혔다. 가수들의 경우 기력이 떨어지면 목에도 영향이 간다. 이에 항상 목에 수건을 두르고 잘 때도 마스크를 끼는 등 목 관리에 힘썼다. 또 기성 가수로서 경연에 참가하는 것이었기에 경연 내내 ‘신선함이 부족하다’라는 평가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 잘 활동하고 있는 현역 가수가 굳이 왜 나왔냐고 묻는 시청자들도 있더라. 반가희만의 색깔로 이 같은 시선들을 잘 이겨내야겠다고 생각했다.”

-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면서 기억에 남는 동료가 있다면?

“신미래가 기억에 남는다. 소속사가 같아 많이 의지했다. 또 내가 떨어지더라도 (신)미래만은 톱8에 합류하길 바랐는데, 둘 다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안타까웠다. 열심히 하는 친구인데 결승전에 오르지 못한 모습을 보니 내가 다 서운하더라.”

KBS2 ‘트롯 전국체전’


- 전라도 출신 대표 가수로서 ‘트롯 전국체전’에서 맹활약했다. 후배 가수 송가인이 음악 경연 프로그램 참가자로선 선배인데, 따로 조언을 들은 것이 있었나?

“송가인과는 잘 알고 지내는 선·후배 사이다.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을 당시 송가인이 무척 놀라더라. (웃음) 이후 ‘트롯 전국체전’에서 단체전을 준비하면서 송가인에게 따로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다. 단체전을 같이 준비하는 팀원들에겐 나보다는 코치인 송가인의 조언이 많이 도움 될 것 같았다.”

- ‘트롯 전국체전’ 최종 14인으로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 예정인가.

“‘트롯 전국체전’ 경연 참가자라는 타이틀을 뒤로 하고 다시 가수 반가희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전과 같이 무대에 서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최근 ‘트롯 전국 대잔치’에 출연해 이전의 왕언니 이미지를 벗어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들 예능에서의 반가희를 좋게 평가해주더라. 따라서 MBC ‘나 혼자 산다’와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해보고 싶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 저작권자(c)스포츠경향.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