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강다니엘, 사비로 마련한 선물 이벤트→매니저 'MV 데뷔'[★밤TV]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전참시' 강다니엘의 프로페셔널한 뮤비 촬영기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강다니엘과 매니저의 뮤비 촬영기가 그려졌다.

강다니엘은 회사 직원들을 위한 신년회 이벤트인 '으쌰으쌰 데이'를 직접 준비했다. 경품으로 최신형 휴대폰을 비롯한 고가의 상품이 공개됐다. 1등 상품은 '의류 관리기'였다. 강다니엘은 "제 사비로 준비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경품 추첨장에 모인 직원들은 강다니엘을 향한 '소원수리'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우리 아티스트가 귀엽고 섹시한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거 같다. 그래도 올해는 기획대로 잘 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강다니엘이 준비한 신년회에서는 매니저가 3등 상품 '블루투스 헤드폰'을 획득했다. 강다니엘은 낮은 등수에게 상품권을 나누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강다니엘은 "뮤직비디오 콘티가 나왔다"며 매니저에게 출연할 것을 제안했다. 매니저가 맡은 역할은 '강다니엘의 또 다른 자아'였다. 비중 있는 역할에 매니저는 "저도 춤을 배워야 하나요"라고 의지를 불태웠고, 고난도 액션 씬까지 소화하며 '연기 천재'로 거듭났다.

강다니엘은 "오늘이 제일 힘든 날이다"라고 감압증의 통증을 토로했다. 쉬는 시간에 간단한 음식도 먹지 못할 만큼 힘들어하는 모습에 걱정을 안겼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멋진 군무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강다니엘은 오프닝에서 오는 16일 발매되는 신곡 'PARANOIA'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승윤의 신곡 '데드 리프트'의 포인트 안무를 즉석에서 만들어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이승윤의 '자연인' 영상에 강다니엘은 "제가 자란 영도의 산에서 칡을 캐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칡즙은 쓰지만, 그냥 칡은 오래 씹으면 달아진다. 탄산 맛도 난다"고 덧붙이며 '자연인' 이승윤의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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