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MV 촬영 현장 공개, 감압증 통증→강추위 속 투혼 프로미'전참시'[어제TV]

서유나 2021. 2. 1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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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하루 앞서 수중 촬영을 했던 강다니엘은 잠수병에 걸려 감압증 증상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강다니엘은 "오늘이 데뷔하고 나서 제일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촬영만 들어가면 프로다운 자세로 군무에 응했고, 이는 영하 15도의 강추위 날씨에서도 이어졌다.

추위를 잊은 채 무아지경으로 촬영에 임하는 강다니엘의 모습은 '전참시' MC들에게 감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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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감압증 통증과 강추위와 맞서 싸우는 투혼의 시간들이었다.

2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40회에서는 컴백을 앞둔 강다니엘의 바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다니엘은 자신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직원들을 살뜰히 챙기며 관찰카메라 속 일상을 시작했다. 새해를 맞이해 직원들에게 힘을 주고자 직접 기획했다는 초호화 이벤트, 바로 강다니엘이 매년 사비로 진행하고 있다는 상품 추천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상품 중엔 누구나 탐낼 만한 고급 의류 관리기, 최신형 스마트폰도 포함돼 있었다.

강다니엘은 추첨과 함께 직원들에게 '소속사에 아쉬웠던 점'을 듣기도 했다. 이에 한 직원은 용기를 내 속내를 내비쳤는데. 유통쪽을 맡고 있다는 직원은 "첫 번째는 MD를 하자고 할 때마다 우리 팬분들은 섹시하고 귀여운 걸 좋아하는데, 아티스트는 귀여운 거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며 "기획할 때마다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마무리는 좋았다. "그래도 결과가 잘 나와서 너무 좋았다"는 것. 직원은 "두 번째 (불만)은 다행히 없다. 올해는 다행히 아직까지 제가 기획한 것들을 잘 해주고 계셔서 잘 나올 것 같다"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강다니엘은 이런 직원의 말들을 정곡이 찔린듯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VCR에선 신곡 M/V 촬영장도 공개됐다. 이틀째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강다니엘은 대기실에 들어서며 표정이 썩 좋지 않았는데. 하루 앞서 수중 촬영을 했던 강다니엘은 잠수병에 걸려 감압증 증상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강다니엘은 "평소대로 숨 쉬는 양만큼 숨을 못 쉬겠다"며 심지어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필 이날은 군무 신이 유독 많은 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은 투혼을 보여줬다. 강다니엘은 "오늘이 데뷔하고 나서 제일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촬영만 들어가면 프로다운 자세로 군무에 응했고, 이는 영하 15도의 강추위 날씨에서도 이어졌다. 추위를 잊은 채 무아지경으로 촬영에 임하는 강다니엘의 모습은 '전참시' MC들에게 감탄을 안겼다.

이날 강다니엘은 자신의 분신 역할로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매니저의 어설픈 연기에도 쾌활하게 응했다. 강다니엘은 자극적인 연기를 어색해 하는 매니저를 누구보다 앞서 다독이며 응원했고, 실수에도 웃음으로 위안했다. 그렇게 강다니엘은 차곡차곡 M/V 속 명장면들을 완성해나갔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해 미니앨범 '마젠타(MAGANTA)' 이후 6개월 만인 오는 16일 디지털 싱글 '파라노이아(PARANOIA)'로 컴백 예정이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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