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강다니엘X정동윤 매니저, 혼신의 연기로 MV 완성(종합)

이아영 기자 2021. 2. 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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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의 뮤직비디오에 매니저가 출연,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강다니엘의 뮤직비디오에 매니저 정동윤이 출연했다.

강다니엘은 색다른 모습의 매니저를 보며 즐거워했다.

매니저는 강다니엘과 액션 연기를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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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강다니엘의 뮤직비디오에 매니저가 출연,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강다니엘의 뮤직비디오에 매니저 정동윤이 출연했다.

강다니엘의 여러 자아 중 하나로 나오는 매니저는 멋진 의상으로 변신했다. 강다니엘은 색다른 모습의 매니저를 보며 즐거워했다. 매니저의 큰 키 덕분에 멋진 실루엣이 완성됐다. 단 마스크 때문에 방향 감각을 잃었다. 현장에서 분장을 수정해 촬영에 나섰다. 매니저의 첫 연기 도전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강다니엘은 수중 촬영으로 인한 감압증 때문에 힘들어했다. 밥도 먹지 못했다. 그러나 촬영 중에는 전혀 내색하지 않고 멋진 모습을 뽐냈다. 촬영은 자정을 넘겨도 계속됐다. 매니저는 강다니엘과 액션 연기를 해야 했다. 강다니엘은 조심스러워하는 매니저가 과감하게 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매니저는 걱정과 달리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였다. 단 가면 때문에 시야가 제한되는 게 문제였다. 매니저의 혼을 실은 연기 덕분에 멋진 장면이 완성됐다.

한편 이승윤의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에 따라간 '전참시' 제작진은 갖은 고생을 했다. 긴 산행 끝에 자연인을 만났다. 이번에 만난 자연인은 염소와 닭 등을 키우고, 취미로 악기를 다뤘다. 이승윤은 자연인에게 가야금 연주를 청했다. 자연인의 연주에 맞춰 이승윤이 판소리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현재 자연인의 집은 한파로 인해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승윤은 촬영팀이 쓸 화장실을 만들기로 했다. '나는 자연인이다' 독사 PD는 이런 일이 익숙한 듯 손쉽게 간이 화장실을 만들었다. 이승윤은 "경험은 무시 못 한다. 매우 아늑하다"고 감탄했다. 첫 이용객은 '전참시' 열정 PD였다. 힘든 산행 때문에 다리가 풀린 모습이 짠하면서도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더 가파른 산을 오르게 됐다. '전참시' 제작진은 물론 '나는 자연인이다' 팀도 힘들어하는 경사였다. 이승윤은 자연인과 함께 칡을 캤다. 이를 본 독사 PD는 "이제 계곡 가서 씻자"라고 말해 이승윤을 긴장하게 했다. 독사 PD는 칡을 얘기한 거라고 덧붙였다. 꽁꽁 얼어붙은 계곡에서 열정 PD는 아낌없이 몸개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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