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쇼미9' 릴보이X원슈타인 특급 재회..27일 컬래버레이션 컴백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왼쪽부터) 릴보이, 원슈타인 /사진=스타뉴스, 엠넷 '쇼미더머니9' 방송화면

엠넷 '쇼미더머니9' 우승자 릴보이(30, 오승택)와 원슈타인(26, 정지원)이 컬래버레이션 신곡으로 특급 재회에 나선다.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릴보이와 원슈타인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함께 작업한 협업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앨범 발매 형태 등에 대해서도 조율하고 있는 중이다.

릴보이와 원슈타인은 나란히 '쇼미더머니9'을 통해 함께 주목을 받았다. 경쟁자이자 래퍼 동료로 함께 성장해 나간 둘은 나란히 최종 우승자와 세미파이널 진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내며 힙합 신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사진=엠넷 '쇼미더머니9' 릴보이 원슈타인 무대 영상화면

특히 이들은 자이언티X기리보이 프로듀서 팀에 함께 합류하며 팀 메이트로서 멋진 시너지를 내왔다. 이들은 'Freak' 등 경연곡으로도 찰떡 호흡을 맞췄다.

그랬기에 이번 두 사람이 완성한 협업 넘버가 어떤 스타일로 공개될 지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릴보이는 2011년 힙합 듀오 긱스 멤버로 데뷔, 'Officially Missing You'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언더 힙합 신에서 주목을 받았다. 안정된 기본기에서 나오는 정확하고도 매력적인 랩 발성과 딕션이 최대 강점이며 여기에 무겁지 않은, 대중적인 가사와 감성을 건드리는 멜로디라인을 절묘하게 활용하는 송라이팅 전략으로 숨은 음원차트 강자라는 수식어도 얻어내기도 했다.

릴보이는 '쇼미더머니4'를 비롯해 JTBC '힙합의 민족' 등 힙합 관련 서바이벌 예능에서 나름대로 두각을 나타낸 끝에 이번 '쇼미더머니9'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는 데 성공했다.

원슈타인은 '쇼미더머니4'를 시작으로 '쇼미더머니777', '쇼미더머니8'에 이어 '쇼미더머니9'까지 꾸준히 참가자로 나서며 자신의 실력을 검증 받아왔다. 2014년 믹스테이프 'Replay'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마미손이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Beautiful Noise 소속이다. 원슈타인은 '쇼미더머니9'을 통해 존재감과 실력을 인정받으며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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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