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결혼하고 싶다" 눈물..양세형 "너 이혼했었니?" ('집사부일체')

2021. 2.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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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차은우는 소이현, 인교진의 얘기를 들으며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뭔가 내 얘기를 해야한다는 건 너무 많이 들은 얘기이긴 한데, 나의 부끄러운 그런 것도 얘기할 수 있고, 그런 얘기를 잘 통하는 사람과 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부부나 가족이 되어야 가능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얘기를 끝내고 차은우가 울먹이자 양세형은 "너 한 번 이혼했었니?"라며 짓궂은 장난을 쳤다. 하지만 형들의 위로에도 결국 차은우는 엎드려 눈물을 쏟고 말았다.

차은우는 "뭐랄까 내편이라는, 편하게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쉽지 않은 거 같다. 사랑, 결혼 이런 게 아니라 얘기가 통하고 내 치부까지 얘기하는 건 못해본 것 같다. 하고 싶은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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