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11년 기다린 보람 있는 목소리 '기억과 기억 사이'[신곡읽기]

장진리 기자 입력 2021. 2.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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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명수가 11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했다.

김명수는 3일 오후 6시 첫 싱글 '메모리'를 발표하고 '기억과 기억 사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명수가 솔로 가수로 음반을 발표한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인피니트 멤버로 강렬한 퍼포먼스, 아름다운 미성을 인정받았던 김명수는 담백한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곡 '기억과 기억 사이'로 솔로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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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출처| '기억과 기억 사이'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명수가 11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했다.김명수는 3일 오후 6시 첫 싱글 '메모리'를 발표하고 '기억과 기억 사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명수가 솔로 가수로 음반을 발표한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인피니트 멤버로 강렬한 퍼포먼스, 아름다운 미성을 인정받았던 김명수는 담백한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곡 '기억과 기억 사이'로 솔로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기억과 기억 사이'는 다수의 히트곡을 쓴 메이큐마인 웍스의 JQ, 타스코, 스웨이, 제드 리믹스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3스케이프 디알엠 등이 작업에 참여했다. 담백하고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에 김명수의 진정성 있는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자악기를 배제하고 모두 어쿠스틱 악기를 이용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소년처럼 때묻지 않은 정직하고 풋풋한 보컬이 돋보이는 '기억과 기억 사이'는 계절의 변화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향기가 묻어나는 곡이다. '발끝에 부서지던 낙엽은 또 어느새, 새하얀 눈이 돼 살며시 발을 적실 때, 쌓아온 바람들과 꿈들을 감싸 안아 하얗게 번지는 풍경에 너를 담는다' 등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가사는 고요한 호수에 돌을 던진 듯 잔잔한 감상에 공명을 불러 일으킨다.

힐링 영화를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감수성을 배가시킨다. 바다, 숲 등 다양한 자연을 배경으로 김명수의 낮과 밤, 또 순간과 순간을 포착한 화면은 '비주얼 끝판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 곡은 김명수가 22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발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약 2년 동안 다시 돌아올 김명수를 애타게 기다릴 팬들에게는 공들여 작업한 이 곡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김명수. 출처| '기억과 기억 사이'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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