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톱배우 이시하라 사토미,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김소연 2021. 2.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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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35)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이시하라 사토미, 공표하지 않은 이유 '코로나 감염 발표'에 관한 연예계 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한 관계자는 "확진으로 이미 출연이 공개된 프로그램에서 불참하거나 하차하는 경우에는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공표한다. 그러나 이시하라 사토미의 드라마는 아직 정식 발표되기 전이라 공개를 꺼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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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사토미. 사진| 공식 홈페이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톱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35)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이시하라 사토미, 공표하지 않은 이유 '코로나 감염 발표'에 관한 연예계 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PCR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시하라 사토미는 지난 1월 중순 실시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이시하라 사토미가 무증상인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아 본인도 매우 놀랐다"면서 "다행히 출연진 중 밀접접촉자가 없어 다른 장면부터 촬영이 진행되게 됐으며 이시하라 사토미의 촬영 장면은 모두 촬영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1월 중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이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대부분 연예인들이 확진 이후 바로 공표했던 것과 다르다.

이에 한 관계자는 "확진으로 이미 출연이 공개된 프로그램에서 불참하거나 하차하는 경우에는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공표한다. 그러나 이시하라 사토미의 드라마는 아직 정식 발표되기 전이라 공개를 꺼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제작사 측은 공표하지 않기를 바란다. 확진 사실이 공개되면 '지금 어떤 일을 하는지', '영향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공개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과 함께 제작 발표 전인 드라마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피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시하라 사토미는 지난 2003년 영화 '나의 할아버지'로 데뷔한 뒤 드라마 '너는 펫', '워터 보이즈 2', '간호사 아오이',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 '리치맨, 푸어우먼', '실연 쇼콜라티에',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언내추럴', '헤븐'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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