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과거 인터뷰서 "반듯하게 자랐다"
[스포츠경향]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학창시절을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진달래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뉴종편TV’에서 자신의 청소년기를 “일찍 철이 들었다”고 표현한 사실이 알려졌다. 진달래는 해당 영상에서 “어렸을 때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 일찍 철이 든 것 같다”며 “안 해본 알바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 생활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지금 누리는 이 삶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어린 나이에 일하고 있다는 생각에 회의감이 들어 한때는 부모님을 미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부모님이 있었기에 제가 지금 이렇게 반듯하게 잘 자랐다”며 “청소년 시기가 제게 좋은 자양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가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학교 폭력을 가했던 청소년 시절을 반듯하게 자랐다고 포장한다”, “인터뷰에서 거짓말한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진달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되자 이에 대해 인정하며 사과를 전했다. 그는 “저의 학창 시절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 받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달래는 2018년 싱글 앨범‘아리아리’로 데뷔해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참가자로 이름을 알렸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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