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대' 방탄소년단, 대상 6관왕..임영웅·강다니엘 2관왕 [종합]

방탄소년단, 트로피만 6개 싹쓸이
임영웅, 트로트상+인기상
강다니엘, 본상+팬PD아티스트상
트와이스, 정연 포함 완전체 수상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1일 오후 진행된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이 방송됐다. 이번 '서가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로 진행됐다.

이변 없이 방탄소년단이 대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밖에 본상, 후즈팬덤상, 한류특별상,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했다. "값진 상을 받아서 올 한 해도 파이팅 넘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미 덕분이다. 항상 저희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BTS도 없었을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올해는 상황이 나아져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며 " 2021년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행복한 한 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본상에는 트와이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 127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정연이 함께 무대에 올라 완전체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가수 임영웅 / 사진 = 텐아시아 DB

가수 강다니엘 / 사진 =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임영웅은 트로트상에 이어 인기상까지 수상자 호명,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강다니엘 역시 본상과 팬PD아티스트상을 받아 2관왕이다. 

트레저, 엔하이픈, 에스파가 나란히 신인상을 손에 쥐었다. 

 이하 '제30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방탄소년단
최고음원상 = 방탄소년단
최고앨범상 = 방탄소년단
본상 = 트와이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 127
신인상 =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인기상 = 임영웅
한류특별상 = 방탄소년단
트로트상 = 임영웅
발라드상 = 산들
OST상 = 조정석
R&B힙합상 = 제시
밴드상 = 이날치
베스트 퍼포먼스상 =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올해의발견상 = 있지
후즈팬덤상 = 방탄소년단
팬PD아티스트상 = 강다니엘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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