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4년 연속 대상..음반·음원상까지 '싹쓸이' [제30회 서가대](종합)

최희재 입력 2021. 1. 31. 22:52 수정 2021. 1. 31. 2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제30회 서가대')이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30주년을 맞은 '서가대'에서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기쁜 상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무려 4년 연속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31일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제30회 서가대')이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제30회 서가대'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30주년을 맞은 '서가대'에서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기쁜 상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값진 상을 받게 되어서 올 한해도 파이팅 넘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 아미 덕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방탄소년단도 없었을 것"이라며 팬덤 아미를 향한 사랑을 자랑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직접 마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올해는 부디 상황이 나아져서 여러분을 하루 빨리 볼 수 있길 바라본다"며 "2021년에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고 음원상과 최고 앨범상 또한 모두 방탄소년단에게로 돌아갔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때로는 즐거움이 때로는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방탄소년단 되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팬덤 아미 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어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더 멋진 모습, 더 좋은 앨범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본상은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강다니엘,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127, 몬스타엑스가 차지했다.


본상 수상자 중 트와이스는 "올해 시작을 좋은 상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답답한 한 해였지만 올해는 모두가 소망하는 행복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원스(팬덤명)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5년 연속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올해 시작부터 의미 있는 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소중한 우리 캐럿들 사랑한다"고 팬 사랑을 뽐냈다. 또 NCT127은 "30주년을 맞은 '서가대'에서 본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저희에게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시즈니 여러분들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이 상은 받지 못했을 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마지막 본상 수상자인 몬스타엑스는 "'몬베베로 시작해서 몬베베로 끝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는 말을 실행하는 한 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R&B 힙합상은 제시가, 발라드상은 B1A4의 산들이, OST상은 배우 조정석이 받아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여자)아이들, 더보이즈가 공동 수상했다. 올해의 발견상은 ITZY(있지)에게 돌아갔다.

특히 밴드상을 수상한 이날치는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2020년은 저희 이날치에게 뜻깊고 잊지 못할 한 해였다. 많이 힘드셨을 여러분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앞으로 발매될 신곡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꾸준히 좋은 활동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신인상은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이 공동 수상했다. 세 팀은 각 소속사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임영웅은 트로트상과 인기상까지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방탄소년단
▲최고음원상=방탄소년단
▲최고앨범상=방탄소년단
▲본상=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강다니엘,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127, 몬스타엑스
▲신인상=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밴드상=이날치
▲트로트상=임영웅
▲OST상=조정석
▲R&B 힙합상=제시
▲발라드상=B1A4 산들
▲올해의 발견상=있지
▲베스트 퍼포먼스상=(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인기상=임영웅
▲한류특별상=방탄소년단
▲팬PD 아티스트상=강다니엘
▲후즈팬덤상=방탄소년단, 아미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방송화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