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나는 프로복귀러"..시상식 MC로 컴백 (뭉찬)[종합]

하지원 입력 2021. 1. 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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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뭉쳐야찬다'의 '어쩌다FC 시상식' MC로 방송에 복귀했다.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서는 '어쩌다FC 시상식 2020'이 개최됐다.

김성주는 "정형돈 씨가 큰마음 먹고 복귀를 하기로 결심했는데 첫 자리를 '뭉쳐야찬다'로 선택했다"라고 전했고 정형돈은 "시상식으로 알고 왔는데 동네 소규모 조직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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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정형돈이 '뭉쳐야찬다'의 '어쩌다FC 시상식' MC로 방송에 복귀했다.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서는 ‘어쩌다FC 시상식 2020’이 개최됐다.

‘어쩌다FC’는 이날 1년 7개월간의 노고에 서로 감사를 표하고 회포를 풀기 위한 축제를 열었다. 이에 레드카펫은 물론 포토월과 각종 시상들 그리고 축하무대까지 준비해 마지막 밤을 불태웠다.


이날 김성주는 "저희와 시상식을 함께할 반가운 한 분을 소개하겠다. 축구를 정말 사랑하시고 못하는 게 없는 분이시다"라며 정형돈을 소개했다. 이에 '어쩌다FC' 멤버들은 기립박수와 만세로 열렬히 환영했다.

정형돈은 "'프로 복귀러' 정형돈이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성주는 "정형돈 씨가 큰마음 먹고 복귀를 하기로 결심했는데 첫 자리를 '뭉쳐야찬다'로 선택했다"라고 전했고 정형돈은 "시상식으로 알고 왔는데 동네 소규모 조직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온 김용만에게 "'미스터 트롯' 나가는 거냐?"라고 물어보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고 "다음에 '싱어게인' 팀이 준비 중이라 빨리 시상식을 진행해야 한다"라며 입담을 뽑냈다.


김성주는 "15개의 부문 시상이 준비돼있었지만 정산 관계로 3개 부분의 시상이 취소 됐다"라며 전에 없던 파격적 시상식을 알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화가 많은 전설에게 주는 ‘화(火)상’, 상처를 많이 입은 전설을 위한 ‘속상’ 등 이름만 들어도 웃음을 자아내는 엉뚱한 상부터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어쩌다 푸스카스상’, 최고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에게 주는 ‘도움상’, ‘최다득점상’ 등 명예로운 상까지 준비됐다.

정형돈은 '부캐상' 후보에 오른 이봉주에게는 "오늘 수상 욕심이 있느냐"물었고 이에 이봉주는 "생각해논 상이 있다. MVP는 받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이봉주 선수는 여기에만 후보로 올라와 있다. 지금이라도 받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화(火)상'은 허재, '속상'은 이형택, '부케상'은 여홍철이 받으며 1년 7개월의 시간 동안 피, 땀, 눈물을 쏟아낸 전설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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