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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남긴 '여신' 급발진 전개에 시청자 혼란 [TV와치]

이수민 입력 2021. 01. 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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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이 급작스러운 전개로 시청자를 혼란에 빠트렸다.

1월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에서는 당당히 민낯을 공개하고 이수호(차은우)와 달달한 학교생활을 시작한 임주경(문가영) 모습이 그려졌다.

임주경과 여행 도중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수호는 급하게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임주경 옆자리는 이수호가 아닌 한서준이 차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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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민 기자]

‘여신강림’이 급작스러운 전개로 시청자를 혼란에 빠트렸다.

1월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에서는 당당히 민낯을 공개하고 이수호(차은우)와 달달한 학교생활을 시작한 임주경(문가영) 모습이 그려졌다.

새봄고 대나무숲에 임주경의 과거 영상을 올린 사람이 강수진(박유나) 임이 밝혀졌다. 비난의 화살이 이번에는 그를 향하자 강수진은 자리를 박차고 학교를 떠났다. 이후 임주경은 최수아(강민아)와 쌓인 오해를 풀며 감동의 화해를 이뤘다.

과거 학교 폭력 사실을 알게 된 엄마 홍현숙(장혜진) 또한 메이크업 공부를 서포트해 주었고, 임주경은 마침내 미용사 국가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수호와 관계도 짙어졌다. 부쩍 바빠진 임주경을 향해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박력있는 “사랑해”란 고백으로 애정 속도를 높였다. 하지만 고백하리라 마음을 굳게 먹었던 한서준(황인엽)은 결국 임주경 앞에서 “연애상담”으로 두둔하며 짠내 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것이 자기 자리를 찾은 듯 원만하게 흘러갔다. 평이한 전개가 다소 지루한 느낌을 동반할 때쯤 서사는 급작스럽게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미국에 출장 중이던 이수호 아버지 이주헌(정준호)가 쓰러지게 된 것. 임주경과 여행 도중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수호는 급하게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공항에서 임주경과 뜨거운 눈물의 포옹을 하며 두 사람은 잠시 안녕을 고하게 됐다.

이 포옹이 14회 엔딩이 될 것이란 예상은 또 한 번 보기 좋게 빗나갔다. 화면은 갑자기 2년 뒤로 바뀌었고, 새봄고 학생들의 동창회 장면이 그려졌다. 그리고 임주경 옆자리는 이수호가 아닌 한서준이 차지하고 있었다.

마지막 5분 동안 진행된 쾌속 진행과 반전 엔딩에 시청자는 혼란에 빠졌다. 이번 엔딩으로 임주경이 이수호와 이어질 것인지, 한서준과 이어질 것인지 이야기는 또다시 미궁에 빠지게 됐다. 마지막 연출로 극적 긴장감을 주는 것이 의도였다면 일부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간 없이 뚝 끊겨버린 흐름이 필요 이상 당혹감을 안겼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이쯤 되면 다소 늘어졌던 초중반 전개에도 문득 의문점이 든다. ‘여신강림’이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가 메인서사 이외에도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새봄고를 뛰쳐나간 강수진의 이후 이야기와 이수호와 이주헌의 부자 관계, 한서준이 음악인으로서 다시 새로운 출발을 했을지 여부 등이다.

이번 급발진 전개가 남은 2회차 동안 과연 시청자를 충분히 설득시킬 수 있을까. ‘여신강림’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tvN '여신강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이수민 s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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