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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이종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조명한 보이지 않는 영웅들 [종합]

김종은 기자 입력 2021. 01. 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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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조명했다.

2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 안다훈 불펜 포수, 김영선 배우, 김선웅 무술 감독, 이종열 조율사가 출연해 '보이지 않는 영웅' 특집을 꾸몄다.

이날 큰 자기 유재석과 작은 자기 조세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 자기님들과 마주했다. 가장 먼저 만난 건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이다. 김태영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국내 명소들은 물론, 유명 영화 로케이션 섭외 비화 등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안다훈 불펜 포수 역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집중한 영웅 중 하나였다. 안다훈 불펜 포수는 "팀의 연습 메이트 같은 직업"이라며 "포수들이 모든 볼을 직접 받을 수 없으니까, 저희가 대신해 공을 받아주고 배팅도 할 수 있게 게이지를 설치하기도 한다. 물을 가져다주는 등 매니저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다훈 불펜 포수는 "불펜 포수로는 7년 정도 활동했다. 사실 시작은 야구 선수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자부심을 갖고 했었다. 그런데 대학교에 가니 쟁쟁한 선수들이 많더라.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 그래서 불펜 포수로 진로를 바꾸게 됐다.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악착같이 해봐라'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덤덤히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유행어 '난리났네 난리났어'의 주인공, 배우 김영선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김영선은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의 처, '추격자' 하정우의 누나, '손님' 무당 역, '응답하라 1994' 정우 엄마 역 등을 맡은 바 있다.

김영선은 '난리났네 난리났어' 유행어에 대해 "사실 유행이 된 줄 몰랐다. 올 초에 한 후배가 유행어가 됐다고 해서 윤종빈 감독님께도 물어봤다. 그런데 모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유행어가 아닌 줄 알았다.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다"라며 직접 '난리났네 난리났어'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김영선은 "'범죄와의 전쟁'을 하면서 감사함과 서글픔을 동시에 느꼈다"며 "연기를 하면서 그렇게 큰 롤도 처음이었고, 페이도 급한 불을 끌 정도였기 때문에, 그 작품을 하면 잘 될 줄 알았다. 영화는 잘 될 게 뻔한데, 저도 잘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시사회 때같이 대본 연습하고 밥 먹던 친구들이 쫙 서있는데 서글픔이 몰려오더라. 그때도 아르바이트를 했다. 안 해본 일이 없다. 배우 하기 전 은행에 취업하기도 했다. 그러다 역시 연기하는 게 최고다 싶어 연기를 하게 됐다"고 해 두 자기를 먹먹하게 했다.

뒤이어 '신의 한 수' '도깨비' '부산행' 등 150편 작품에서 활약한 김선웅 무술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선웅 무술 감독은 "대역을 하며 신경 쓰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액션이 잘 나오는 건 당연한 거고, 최대한 대역 티가 안 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배우의 외형에 맞게 체형을 조절한다거나, 배우가 뛰고 걸을 땐 어떻게 자세를 취하나 등을 연구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선웅 무술 감독은 "동작을 만들어주고 배우들의 액션을 대신해주는 직업으로 많이들 알고 계신데, 요즘은 그 영역이 조금 확장됐다. 액션 신에 대한 전반적인 디자인 작업 역시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피아노 조율 명장 1호 이종열 조율사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조명한 영웅이다. 19살 때 조율을 시작, 무려 65년 차 조율사라고. 이종열 조율사는 "64년 전에 풍금 소리를 듣고 홀렸다. 그래서 지금까지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종열 조율사는 연주가 아닌 조율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땐 지금 흔히 있는 교습소도 없었고, 할아버지가 유교 사상이 깊으신 분이라, 맡손자가 연주를 하는 걸 원치 않았다. 그래서 풍금 연주도 몰래 배웠고, 조율도 독학으로 배웠다. 아름다운 음을 찾기 위해 참고서를 직접 번역해가며 공부했다"고 해 두 자기를 감탄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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