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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맛' 함소원-진화 부부, 반복된 그림에 시청자는 지친다 [TV와치]

장혜수 입력 2021. 01. 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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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진화 부부는 전문가 도움 없이 방송하지 못하는 것일까.

하물며 전문가뿐 아니라 주변인들이 함소원-진화 부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파를 타는 것이 이제는 지루한 장면으로밖에 남지 않게 됐다.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에게 시청자들이 바라는 건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듯한 반복적인 부부 싸움이 아닌 그들의 일상 속에 깃든 삶의 진정성과 희로애락을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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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함소원-진화 부부는 전문가 도움 없이 방송하지 못하는 것일까.

또 한 번 남의 손을 타는 부부 일상이 그려졌다.

1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함소원-진화 부부 '주린이 탈출기'가 펼쳐졌다.

이날 진화는 몰래 주식 투자하는 것을 함소원에게 발각됐다. 진화는 공부 없이 하는 서툰 주식 투자 방식으로 함소원의 더 큰 분노를 샀다.

함소원은 결국 진화와 함께 주식 공부를 하기로 해 투자 아카데미 대표 이정윤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주식 종목 선택, 재무제표 보는 법, 현실 조언 등 부부는 전문가로부터 알찬 정보를 얻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갈등이 고조될 때마다 전문가의 특급 과외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찾는다. 과거부터 꾸준히 금융 전문가, 사주 전문가, 육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 부부를 돕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는 중이다.

이렇듯 부부는 문제의 본질을 찾아 직접 해결하는 것이 아닌 언제나 남의 손을 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이미 일을 그르치고 뒤늦게 해결하는 모습은 소용없다는 것이다. 부부가 훈훈한 방송 분위기를 망친 다음에 전문가가 나서서 이를 해결하는 방식은 더는 신선하지도 재미있지도 않다.

한편 유명한 전문가가 빈번하게 부부 일상 문제에 관여하는 건 마치 '과잉처방' 같아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남기고 있다. 하물며 전문가뿐 아니라 주변인들이 함소원-진화 부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파를 타는 것이 이제는 지루한 장면으로밖에 남지 않게 됐다.

시청자들은 함소원-진화 부부 싸움을 밥 먹듯이 보고 있다. 부부 싸움은 시청자들을 매번 피로하게 했고 불만을 쏟아내게 했다. 시청자들이 '감정 쓰레기통'인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거론될 정도. 부부의 반복적인 그림에 시청자들이 이제는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래 '아내의 맛'은 부부가 일상에서 겪는 보편적인 갈등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에게 시청자들이 바라는 건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듯한 반복적인 부부 싸움이 아닌 그들의 일상 속에 깃든 삶의 진정성과 희로애락을 보는 것이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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