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김영희 결혼 소감 "나보다 더 울던 친구들 보니 먹먹"(전문)

손진아 입력 2021. 1. 24. 2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 개그우먼 김영희가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하고.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 개그우먼 김영희가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하고.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원제한으로 홀의 돔을 닫아 불 꺼진 복도에서 축하해주던 분들도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며 “저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다”고 덧붙였다.

윤승열과 결혼한 김영희가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그는 “잘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신행 다녀와서 인사 따로 드리겠다”고 인사했다.

김영희, 윤승열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들이 함께 있는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이하 김영희 결혼 소감 전문.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큽니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하고 ㅜㅜ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습니다ㅜㅜ

인원제한으로 홀의 돔을 닫아 불꺼진 복도에서 축하해주던 분들도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요. 제 얼굴도 식도 못보고 가신 분들 너무 많았어요ㅜㅜ너무 죄송해요ㅜㅜ

저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어요.

사회 봐주신 영진선배 상훈오빠 축사해준 혜선이 소라 하나 정혜 아마 내가 이때부터 울었지. 축가 해주러 온 다해 호영오빠 슬리피도 너무 고맙고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 못 오시고 축의금 보내주신 많은 분들 화환 보내주신 선배님들 지인분들 웨딩카에 얼음조각으로 예식을 빛내주신 포프리 대표님도 감사합니다.

잘 살아가겠습니다!!!!

신행 다녀와서 인사 따로 드리겠습니다~ / jinaaa@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