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이로운 소문' 최윤영 "유준상 열정 넘쳐..다시 만나고파"

신영은 2021. 1. 24.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윤영(35)이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윤영은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에서 극중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맞서 싸우는 형사 김정영 역을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최윤영은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정의로운 형사 김정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공|킹스랜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최윤영(35)이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윤영은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에서 극중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맞서 싸우는 형사 김정영 역을 맡았다. 김정영은 특히 과거 연인 가모탁(유준상 분)이 기억을 되찾은 순간 안타깝게 죽임을 당하며 강렬하게 퇴장했다.

최윤영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경이로운 소문'을 시청 중이신 시청자 여러분과 정영의 죽음을 안타까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요즘 어딜 가나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는 말을 듣는데, 그런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영은 과거 연인이자 카운터 역을 맡은 배우 유준상과의 호흡에 대해 “유준상 선배님은 최고다. 항상 열정이 넘친다. 대화하면서 이해도를 높여주고, 본인 캐릭터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이 한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나도 여러가지로 자극을 받았고, 촬영 내내 나도 나중에 저런 배우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장난기도 많으신 데다 항상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려고 하셔서 그런지 나이 차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방송에서도 충분히 연인처럼 보이더라. 모탁과 정영의 사랑이야기는 아쉽게 마무리 되었지만 다른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파트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윤영은 극중 연인 호흡을 맞춘 배우 유준상에 대해 "다음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파트너"라고 애정을 표했다. 제공|킹스랜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다음 인기 웹툰 ’경이로운 소문’(글·그림 장이)이 원작이다. 소문 역 조병규를 비롯해 유준상, 염혜란, 김세정 등 카운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과 호흡이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1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평균 10.6% 최고 11.4%를 기록했다. 또한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8.5% 최고 9.4%로, OCN 개국 이래 첫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과 OCN 최고 시청률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시청률 새 역사를 썼다.

최윤영은 “처음으로 전체리딩을 했을 때 사랑을 많이 받을 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OCN 최고시청률에 넷플릭스 1위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모든 작품들이 그렇겠지만 다들 정말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가 분위기메이커였고 좋은 대본까지 함께라 가능했던 것 같다. 노력한 결과가 제목을 따라가서 만족스럽다”고 뿌듯해 했다.

차기작은 아직이라는 최윤영은 “‘경이로운 소문’의 좋은 기운을 이어서 차기작을 찾는 중”이라며 “역할을 가리지 않고 연기하고 싶다. 어떤 인물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드는 것이 배우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2021년엔 많은 작품을 하는 것이 목표라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hiny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