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먹방 유튜버로 전향? 라면 10개 도전
[텐아시아=우빈 기자]
병역 기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가 스티브 유(한국 활동명 유승준)가 뜬금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유승준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무 생각 없이 사발면 10개를 흡입해 보았습니다"라며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유승준은 사발면 6개 먹방에 성공한 뒤 "다음 먹방에서 뵙겠다. 다음에는 건강한 음식을 먹어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해 12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유승준 방지5법'에 대해 분노하면서 "제가 정치범인가요. 공공의 적인가요. 유승준이라는 연예인 하나 막으려고 난리 법석인가"라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스티브 유는 '자진 입대 약속'을 어기고 미국으로 간 것에 대해 "그래! (군대 가겠다는) 약속 지키지 못했다. 그게 죄냐. 너네는 평생 네가 약속한 거 다 지키고 사냐. 내가 그 과정을 설명하려고 입국하려는 거 아니냐. 그런데 정부가 입국 금지 시키고, 19년이 다 되도록 한국땅 못 밟게 한다. 이제 법 발의해서 영구히 완전 봉쇄하겠다고?"며 분노하기도 했다.
1997년 '가위'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승준은 '나나나' '열정' '찾길 바래'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건실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더욱 사랑받았다.
하지만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병무청은 국군장병의 사기 저하 및 병역 의무를 경시하는 풍조가 생길 수 있다면서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법무부에 유승준의 입국 금지를 요청했다. 2002년 2월,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2015년 유승준은 국내에서 영리활동이 가능한 재외동포 F-4비자를 신청했고, 미국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사증발급거부취소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재차 비자발급을 거부당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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