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권민아 폭로 후 6개월만에 SNS 재개 "살수 있는 원동력"[전문]

이유나 2021. 1. 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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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이 6개월여만에 SNS를 재개했다.

한편 설현은 지난해 '낮과 밤' 캐스팅 확정 이후 전 AOA 멤버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 속에 드라마 하차 여론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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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AOA 설현이 6개월여만에 SNS를 재개했다. 지난해 팀에서 탈퇴했던 권민아의 폭로 후 처음이다.

설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낮과 밤' 종영 소감을 남겼다.

설현은 "라마 '낮과 밤'에서 공혜원 역을 맡았던 김설현입니다. 작년 봄에 촬영을 시작해 어제 마지막 방송이 끝났다"며 "낮과 밤은 저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이 작품이 없었다면 과연 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씩씩하고 용감한 공혜원을 연기하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할 만큼, 이 드라마와 혜원이는 저에게 큰 힘이 됐고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함께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을 굳게 먹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작품을 처음 만난 건 작년 이맘때쯤이었다. 자그마치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했다. 그동안 작품 안에서 고군분투한 혜원이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모두가 도정우 팀장님을 범인이라 의심할 때 혜원이만이 흔들림 없이 도정우 팀장을 믿었고, 그게 진실이라 밝혀질 때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작품의 줄거리에서 심지 굳은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설현의 SNS 복귀에 소녀시대 태연도 "반가워라"라며 인사했고, 배우 이청하는 "어여쁘다. 활짝 활짝 웃어 우리 설현이도 꽁도"라고 댓글로 응원했다.

한편 설현은 지난해 '낮과 밤' 캐스팅 확정 이후 전 AOA 멤버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 속에 드라마 하차 여론에 휘말렸다. 당시 권민아는 팀 리더 지민의 오랜 괴롭힘에 극단적 선택을 한 과정을 폭로해 다른 멤버들도 '방관자' 논란에 휘말렸다. 때문에 '낮과 밤' 제작진에게 설현의 하차 주장이 쇄도했던 것. 하지만 제작진은 끝까지 설현의 캐스팅 하차를 하지 않았고, 무사히 드라마를 끝낼 수 있었다.

<이하 설현 SNS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낮과 밤'에서 공혜원 역을 맡았던 김설현입니다. 작년 봄에 촬영을 시작해 어제 마지막 방송이 끝났네요.

낮과 밤은 저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없었다면 과연 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씩씩하고 용감한 공혜원을 연기하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할 만큼, 이 드라마와 혜원이는 저에게 큰 힘이 됐고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촬영장으로 향하는 아침마다 함께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을 굳게 먹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건 항상 저를 이끌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감싸주시던 선배님들, 동료분들, 작가님, 감독님들과 모든 스탭분들 그리고 항상 곁에서 챙겨준 혜원팀 덕분입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따뜻한 현장이었어요.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작품을 처음 만난 건 작년 이맘때쯤이었어요. 자그마치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했네요. 그동안 작품 안에서 고군분투한 혜원이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모두가 도정우 팀장님을 범인이라 의심할 때 혜원이만이 흔들림 없이 도정우 팀장을 믿었고, 그게 진실이라 밝혀질 때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어쩌면 누군가는 혜원이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저는 혜원이의 그런 믿음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혜원이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드라마 '낮과 밤'과 공혜원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무탈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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