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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박시연, 음주사고로 무너진 이미지 [이슈&톡]

박상후 기자 입력 2021. 01.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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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이 대낮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보도에 따르면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박시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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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박시연이 대낮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보도프로그램 '8뉴스'에서는 박시연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송파구 한 삼거리에서 외제차를 몰다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박시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다. 경찰은 박시연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 조치했다.

박시연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그는 차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피해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타고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전날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시연이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셨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라며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 박시연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시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연


앞서 박시연은 지난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그는 서울 청담동 등 강남 일대의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박시연 측은 "치료와 미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사 처방에 따른 절차였다. 검찰의 기소 조치 처분에 당사와 박시연은 유감의 뜻을 감출 수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부분들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시연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박시연을 사랑해준 팬 여러분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하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1년 6개월 자숙을 마친 그는 '최고의 결혼'으로 복귀,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쳤다. 최근에는 tvN '산후조리원'에 특별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박시연은 프로포폴에 이어 음주운전까지 저지르며 다시 한번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그가 대중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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