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지민 괴롭힘 증거 달라' 말에 정신과 진단서 공개(전문)

손진아 2021. 1. 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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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증거를 보여 달라는 의견에 정신과 진단서를 공개했다.

권민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신과는 내가 20, 21살쯤부터 몰래 수면제를 타 먹기 시작했고, 그 사람을 점점 더 견디기 힘들어지기 시작한 거는 2015~2016년 사이 부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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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증거를 보여 달라는 의견에 정신과 진단서를 공개했다.

권민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신과는 내가 20, 21살쯤부터 몰래 수면제를 타 먹기 시작했고, 그 사람을 점점 더 견디기 힘들어지기 시작한 거는 2015~2016년 사이 부터였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3월 20일까지만 이 병원 다니다가 다른데로 옮기고, 또 옮기고 결국 지금은 약도 답이 없다. 비참하고 더러워서 진짜”라고 털어놨다.

권민아가 정신과 진단서를 공개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DB
권민아는 자신의 SNS와 DM으로 AOA와 관련한 증거를 보여 달라는 말에 정신과 진단서 내용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전문의는 ‘환자는 2016년 2월 27일부터 2018년 3월 20일까지 심한 우울감, 감정의 기복, 불안, 초조, 불면 등의 증상이 지속되어서 상기 진단 하에 본원에서 약물치료 및 면담치료를 했음. 환자는 본원 치료 당시 그룹활동을 했고 리더인 사람으로부터의 괴롭힘과 언어적 폭력으로 인해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나타냈고, 이로 인한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지속했음’이라고 진단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팀에서 탈퇴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하 권민아 글 전문.

정신과는 내가 20, 21살쯤부터 몰래 수면제를 타 먹기 시작했고, 그 사람을 점점 더 견디기 힘들어지기 시작한거는 2015~2016년 사이 부터였으며, 2018년 3월 20일까지만 이 병원 다니다가 다른데로 옮기고, 또 옮기고 결국 지금은 약도 답이 없다. 비참하고 더러워서 진짜.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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