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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개그맨 월급 40만원 받던 시절 父 생전 메모, 가슴 찢어져"(1호가)
서유나 입력 2021. 01. 18. 06:00기사 도구 모음
심진화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가슴 찢어지는 메모에 대해 말했다.
1월 17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34회에서는 심진화가 젊은 나이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아버지가 가장 그리울 때가 언제냐는 말에 "여보(김원효)랑 결혼하고 나서"라고 답했다.
심진화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나이는 불과 쉰셋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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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가슴 찢어지는 메모에 대해 말했다.
1월 17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34회에서는 심진화가 젊은 나이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심진화는 어머니를 모시고 술을 곁들인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문득 아버지를 떠올렸다. "우리 아빠가 (지병 때문에) 술을 안 먹어야 오래 사는데, 우리 아빠가 이랬다. 술을 안 먹고 좀 더 오래 사느니 내가 행복할 만큼 마시고 일찍 죽겠다고. 그리곤 일찍 죽었다"는 것. 이에 김원효는 "막노동하시는 분 중에 술 안 마시는 분 없다"며 이해했다.
이어 심진화는 "아빠가 이걸 보면 무척 기뻐할 것"이라면서도 "그래서 나는 가끔 엄마가 밉깔(?)스럽다"고 고백했다. 심진화는 "아빠는 제일 힘들 때 돌아가셨잖나. 아빠는 먹는 것도 된장만 먹고 갔다"며 좋은 것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삶을 사셨던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아버지가 가장 그리울 때가 언제냐는 말에 "여보(김원효)랑 결혼하고 나서"라고 답했다. 심진화는 "결혼 전에는 단 돈 만 원도 없었잖냐. 아빠 돌아가시고 아빠가 수첩에 적어 놓은 메모를 한 번 보고 14년 째인데 다시는 안 본다. 왜냐하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서"라며 "거기에 써 있다. 아빠가 축의금을 너무 내고 싶은데 3만 원이 없는 거다. '진화한테 전화해도 돈이 없겠지?' 라고 써 있다. 그때 벌써 데뷔를 했는데도 개그맨 월급이 40만 원이고 고시원비가 28만 원이었다. 고시원비 내면 지하철비도 밥 먹을 돈도 없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그거 봤을 때 지금 이렇게 돈을 벌게 할 거면 좀 나눠서, 지금 많이 안 줘도 되니 그때 조금만 주지. 결혼하고 잘 되니까 아빠가 내가 잘 된 것 봤으면 얼마나 좋겠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게 너무 화가 난다"고 밝혔다. 심진화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나이는 불과 쉰셋이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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