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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장항준, 아내X명품 자랑도 밉지 않은 예능 우량주[어제TV]

이민지 입력 2021. 01.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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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예능 우량주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1월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영화감독 장항준이 예능 우량주 후보로 출연해 유재석, 데프콘, 김종민과 이야기 나눴다.

유재석이 주목한 영화계 예능 우량주 장항준은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 감독이자 예능과 개인방송 등에서 남다른 입담을 자랑해온 이야기꾼이다. 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유재석은 "장항준 감독의 개그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있다"며 장항준을 예능 유망주로 초대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요즘 닉네임이 많다. '신이 내린 꿀 팔자, 사랑받기만 할 팔자, 내리사랑 받는 항준이' 아내 김은희 씨가 대박나 장항준 감독의 팔자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항준은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스타작가 아내 김은희가 집안의 가장이라며 삶을 즐기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자신을 낮추고 아내를 치켜세우며 아내 사랑을 드러내는 화법에 모든 이야기를 맛깔나게 버무리는 특유의 입담 덕이다.

유재석이 "최근에 김은희 작가님이 예전엔 소주를 마셨는데 요즘 와인을 드신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장항준은 "요즘 돌이켜 보면 옛날에 왜 그랬나 싶을 정도로 와인이 맛있더라. 왜 이렇게 지식인들이 와인을 탐닉했나 이제 알겠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이 "예전보다 부티난다. 아내분께 사랑을 많이 받으셔서"라고 말하자 장항준은 "이 옷마저도 사실 아내가..."라며 명품 브랜드 이름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으로 가져본 명품이다"고 밝혔다.

장항준은 "엄마가 미신을 아주 좋아하신다. 점집에서의 공통적인 표현이 '만명의 한명 팔자다,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인생에 고통이 없고 행복만 있다'였다. 보니까 아니었다. 어쩌다 감독이 됐다고 하는데 이 정도 가지고? 하다가 김은희씨가 터졌다. 어머니는 본인의 능력으로 잘 될거라고 착각하셨다더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그게 능력이다. 그분을 사랑하는 것도 능력이다"고 강조했다.

장항준은 "주변에서 하도 얘기한다. 와이프 잘 돼서 좋겠어. 아내 덕에 편하게 살아서 좋지? 나는 수많은 사람한테 그 이야기를 듣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데프콘이 "스트레스지"라며 안타까워하자 장항준은 "너무 좋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 데프콘, 김종민은 "인간적이시다", "긍정적이다", "토크에 반전이 있다"며 장항준 입담에 감탄했다.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는 정말 일을 열심히 한다. 먹고 자고 쓰고 먹고 자고 쓴다. 가끔 작업실 가서 같이 술을 마신다. 난 먼저 들어가서 자는데 아침에 보면 김은희씨는 졸려서 눈꺼풀이 내려왔는데도 대본을 쓰고 있다. 내가 갖지 못한 근면함, 그런 재능을 가졌다"고 아내를 극찬했다. 데프콘이 "왜 본인은 안 가지려고 하시냐"고 묻자 장항준은 "(아내가) 가지고 있는데 뭘 나까지"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장항준 감독님 말이 기가 막히게 한다. 본인을 무존재로 만들어야 작가님이 더 빛나보이시고 웃음이 극대화 되는거다"고 말했다. 장항준은 "맞다. 내가 여러분들 알게 모르게 크게 잘 된게 없어서 그렇지 계속 일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항준은 "섭외를 하려고 하는거다. 예능을 하시긴 하셨지만 본격적으로 버라이어티에 뛰어드신 적은 없다"라는 유재석의 말에 "사실 예능을 시작한게 생활고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가서 말하면 돈을 주시더라. 그 돈으로 많이 버텼다. 본격적으로 예능을 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본격적인 예능을 함께 경험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여기서 결정 안하셔도 된다. 충분히 생각해보셔라"고 조심스레 제안했다. 그러나 장항준은 곧바로 "결정했다. 내가 시청률을 본다. 이런 프로가 아무래도 조금 더 주신다"고 솔직하게 말해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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