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작가 돌연 교체, 무슨 일? [종합]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입력 2021. 1. 17. 00:55 수정 2021. 1. 17. 01: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드라마‘경이로운 소문’의 한 장면. OCN 제공


인기리에 방송 중인 OC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작가가 돌연 교체됐다는 소식이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17일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극본을 집필한 여지나 작가가 드라마에서 중도하차 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여지나 작가가 최근 ‘경이로운 소문’ 집필을 중단하고 드라마 팀에서 떠났다고 전했다. 후반부 스토리 전개를 두고 제작진과 다소 이견이 있어 끝내 드라마를 완주하지 못하고 중도하차를 결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큰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드라마의 좋은 결말을 위해 오랜 대화 끝에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6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 13회는 연출을 맡은 유선동 PD가 극본을 썼다. 여지나 작가를 대신해 새로운 작가가 투입돼 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툰을 극화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OCN 개국 이래 처음으로 10%대 시청률을 돌파하는 등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지나 작가의 갑작스러운 하차가 ‘경이로운 소문’의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