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황재균 母 "아들, 전교 1~2등해 운동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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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야구 선수 황재균 부모님이 아들 활약에 뿌듯함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균이 가족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황재균은 자신의 집을 방문할 가족을 위해 갈비찜, 떡볶이 등을 요리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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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나 혼자 산다' 야구 선수 황재균 부모님이 아들 활약에 뿌듯함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균이 가족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황재균은 자신의 집을 방문할 가족을 위해 갈비찜, 떡볶이 등을 요리했다. 이윽고 가족이 도착했는데 특히 아버지가 황재균과 똑닮은 비주얼로 눈길을 모았다. 가족들은 "음식 먹을 수 있는 거 맞아?", "난리를 쳐놨네", 청소하는데 시간 더 많이 걸리겠는데?"라며 현실 반응을 내놔 폭소를 안겼다. 황재균은 "내가 요리를 처음 했잖아"라고 말했다. 황재균 어머니는 "너무 하지 않냐"라며 황재균의 자유분방한 머리를 지적하기도 했다.
황재균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야구를 시켰다. 이걸로 아내랑 싸워 각방을 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워낙 운동이 힘들고 전교 1~2등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기에 반대했었다"라고 답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내가 시킨 야구를 잘하니 행복하고 듬직하다"라며 뿌듯해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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