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뉴스엔

'개천용' 정우성, 승운재단 비리 조사→권상우X김주현, 비선실세 김갑수와 만남(종합)

서유나 입력 2021. 01. 15. 23:12

기사 도구 모음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우성이 승운재단 비리를 알게 된 가운데 권상우, 김주현은 드디어 비선실세 김갑수에 접근했다.

1월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 극본 박상규) 17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정우성 분), 이유경(김주현 분)이 허재영(곽민석 분) 판사가 준 결정적 증거로 조기수(조성하 분)의 재판 거래 비리를 터뜨렸다.

이에 조기수 뿐만 아니라 비선실세 김형춘(김갑수 분)까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는 내내 뒤에서 조기수를 장기말처럼 움직여 오다가 이번엔 직접 수사를 지휘, 조기수에게 모든 법원의 문서를 파쇄할 것, 전문가를 불러 컴퓨터를 완벽히 청소할 것, 기자최견을 열어 문서 출처가 의심스러움을 공격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장윤석(정웅인 분)은 이 상황을 자신의 욕망에 이용하려 했다. 장윤석은 총선에서 자신에게 고향 자리 하나 주려고 한 김형춘에게 등을 돌려, 박태용이 입수한 자료로 대법원을 치려 했다. 이에 장윤석은 박태용에게 자료를 넘겨줄 것을 청했고, 박태용은 박삼수와 이유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의 욕망을 믿어 보자며 자료를 넘겼다. 이후 장윤석은 떠들썩하게 기자회견까지 하며 한순간에 스타 검사 자리에 올랐다.

이어 장윤석은 장인 강철우(김응수 분)도 배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석은 김형춘이 "이렇게 하시려고 감히 저한테 뻣뻣하게 나온 거냐. 장검사가 원하는 게 뭐냐"며 접선해오자 "저 종로 달라.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고향으로 다시 내려가냐. 법원 열어달라. 그러면 어르신까진 안 치겠다. 어차피 판사들 증거 다 폐기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윤석은 법원을 열고 종로만 주면 강철우가 소유한 승운재단 "학교 가는 길 잘 닦아드리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박태용 측은 자료를 넘길 일로 내부 마찰이 생겼다. 박삼수와 이유경은 자신들과 별 상의 없이 자료를 넘긴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하나둘 박태용 곁을 떠났다. 박삼수는 박태용을 주인공 만든 게 자신들이라고 주장했고, 이유경은 기자의 일을 여기부터 여기까지라고 함부로 단정짓지 말라고 말했다.

장윤석, 윤희성(박건 분) 측은 대법원장실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냈다. 그러나 이는 전부 쇼에 불과했다. 조기수는 이미 김형춘 지시대로 모든 자료를 없앤 뒤였고, 장윤석은 윤희성에게 전화를 걸어 "어차피 다 없앴을 것. 그래도 기자들 많이 보고 있으니 최대한 많이 들고 나오라. 아무거나"라고 지시, 눈 가리고 아웅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서 뉴스로 이를 지켜보던 박삼수는 '거래 문건이 없다'는 자막에 "저것들 다 쇼하는 거라니까"라며 분노했다.

이후 박삼수와 이유경은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박삼수는 앞서 승운재단 학생들에게 넘겨받은 문서를 토대로 재단 비리를 살폈고, 이유경은 조기수 오판이 1984년에서 1989년, 즉 신군부 시절에 집중돼 있음을 깨닫곤 조사에 돌입했다. 이유경은 뉴스앤뉴 심보현(사현진 분)에게 정보를 얻어 당시 군부세력 정보부장이자 국가미래연구소 소장 정대만을 만났고 이 곳에서 재일교포 간첩 조작사건에 앞장 선 김형춘, 그리고 판결로써 그에 발맞춘 조기수의 실체를 들었다.

비슷한 시각 박태용은 판사들에게서 비리 자료를 못 찾는 장윤석을 몰아붙이다 "저 높은 곳 한 명이 더 남았다"는 말에서 아직 진짜 실세에겐 접근도 못한 사실을 알아챘다. 그리고 박태용은 곧 자신을 찾아온 총선 영입 의원의 "우리당 큰 어르신께서 총선 영입 대상자들과 차담회 자리 마련했다. 현역에서 은퇴했어도 종종 국정 조율하시고 저도 쉽게 뵐 수 없는 분. 그런 분이 박태용 변호사 직접 챙기니 얼마나 영광이냐"는 발언에 무언가 팁을 얻고 그 자리에 참석, 김형춘을 만날 수 있었다. 김형춘은 최동석(류연석 분), 장윤석, 박태용을 모아놓고 총선 출마에 대해 말했다. 박태용은 큰일을 위해 굴욕을 참고 견뎠다.

박삼수는 승운공업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사정을 들었다. 위쪽의 지시로 7년 째 왕따를 당한 교사, 취업에 나갔다가 손가락이 잘린 학생, 매번 이사장의 공순이·공돌이로 이용되는 입장. 그러나 박삼수는 "솔직히 뭐 확실한 한방이 없다. 우리 같이 작은 매체에서 공고 이야기 써봐야 볼까 싶기도 하고"라며 이야깃거리가 없다는 듯 반응했고, 이에 학생은 그 어떤 것보다 당신 같은 사람의 위선이 제일 짜증난다며 "당신이 관심이 없으니 세상이 관심이 없는 것"이라며 눈물 흘렸다. 박삼수는 이런 발언 속 깨달음을 얻고 아이들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이유경은 이형춘의 집에 찾아오다가 그 앞에서 이형춘과 어울리는 박태용을 발견하곤 경악했다. 그리고 박삼수는 승운재단이 장윤석의 장인 강철우네 재단 학교임을 깨달았다.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