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백종원,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 출연 확정"(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자체 콘텐츠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15일 뉴스엔에 "백종원 대표가 '달려라 방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달려라 방탄'은 방탄소년단이 2015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자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출연은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측과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앞서 14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맛남의 광장' 출연이 예고됐다.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방탄소년단과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

방탄소년단은 "선생님 요리 먹을 수 있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내가 요리해줄게"라고 약속했고, 멤버들은 "오케이"라고 외친 후 "'맛남'에서 뵈어요"라고 출연을 약속했다. 이후 제작진은 '방탄소년단과의 만남 커밍순'이라는 자막으로 방탄소년단 출연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는 15일 뉴스엔에 "백종원 대표가 방탄소년단에게 직접 출연을 요청하고 영상 통화로 제안한 것"이라며 "'달려라 방탄'에서 한돈을 다룬다. 백 대표가 직접 '달려라 방탄'에 찾아가 멤버들과 함께 연구하고 요리하는 모습이 이달 중 '맛남의 광장'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 대세와 대세의 만남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