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배우 김혜수가 선배 최불암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시 같다"고 표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1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 2편-수고했어요, 그대'로 꾸며졌다.
이날 김혜수는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와 함께 '한국인의 밥상'을 10년간 이끌어온 최불암을 위한 식사를 마련했다.
김민자, 최불암 부부와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김혜수는 "가끔 두 분과 내가 문자 나누는데, 김민자 선생님의 문자는 선생님의 성품이 느껴진다. 정말 배려가 많으시고 문장이 간략하시다"고 말했다.
최불암의 문자에 대해선 "처음에는 선생님의 문자 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며 "특별히 공 들여서 쓰신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문자가 늘 시다"고 전했다. 최불암은 "그건 시가 아니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김혜수는 "선생님 문자를 받으면 보고 또 본다. 그렇게 기분이 좋다. 정말 시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민자는 최불암에게 "왜 혜수한테 시를 쓰고, 나한테는 시를 안 써"라고 말했고, 최불암은 "제일 많이 썼지 당신한테, (혜수가) 시라고 고급 평가를 해 준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혜수는 과거 최불암이 보내준 장문의 문자를 직접 읽었다. 이에 최불암은 "그게 내가 쓴거야. 잘 썼네"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스타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너는 내 운명' 이무송, 결혼 28년만에 노사연에게 졸혼 제안.."이제 진짜 마지막' 눈물- 스타뉴스
- 문정원, 층간소음 항의에 사과 "이렇게 방음 안 될줄 몰랐는데.."[스타이슈]- 스타뉴스
- 홍인영, 전승빈♥심은진 결혼에 "묘하게 겹쳐..할많하않" 저격[스타IN★]- 스타뉴스
- '1호가' 이용식 딸 이수민, 40kg 감량한 미모..김학래 아들과 핑크빛 [종합]- 스타뉴스
- 미스맥심 김나정, 파격 란제리 뒤태..후끈 '핫보디'- 스타뉴스
- 갓세븐 잭슨X영재, 비 소속사行? "전속계약 논의 중"[공식]- 스타뉴스
- '아맛' 함소원, 홍현희에 고기 쐈다.. "혹시 임신?"[★밤TView]-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달려라 방탄'서 빛나는 존재감..규라인 이어 백라인도! "내가 백쌤 수제자"- 스타
- YG 트레저, 앨범 누적 판매량 총 100만장 돌파..글로벌 슈퍼루키 '위대한 첫걸음'- 스타뉴스
- '조각 미모' 방탄소년단 뷔, 삼성 전 세계 공계들도 반한 천상의 아름다움.."그저 너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