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영 母, 심은진 SNS까지 찾아 "전승빈과 일주일 만에 이혼" vs 심은진 "따님도 힘들 것" 설전 [종합]

2021. 1. 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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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1세대 아이돌'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5)의 결혼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전승빈 전 부인 홍인영의 모친까지 나서며 이들의 불륜 의혹을 제기, 심은진과 설전을 벌였다.

13일 심은진의 인스타그램엔 "진짜 다들 너무하시다. 이혼이 무슨 하자 하면 하루 이틀 만에 되는 것도 아니고 상간녀니 불륜이니 합의여도 이혼 도장 찍는 날부터 실제 이혼까지 수개월이 걸리고 이혼 도장 찍었다는 건 그전부터 마음이 떠난 것일 텐데. 그러면 적어도 2019년도부터 전승빈은 이혼을 준비하신 거고 그때 마침 드라마 하고 2020년 봄에 끝나면서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냐. 연애도 몇 년 만났다가 한 달 안 되어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그럼 양다리 소리 들어야 하냐. 인생엔 놓치기 싫은 사람이 분명 존재한다. 저도 지금 남편과 연애한지 3개월 만에 이 사람이다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 두 분(심은진과 전승빈)은 그걸 알고 놓치기 싫었던 것뿐이다. 심은진의 오랜 찐팬으로 당사자같이 화가 나 장문의 댓글 남긴다"라는 댓글이 게재됐다.

팬의 말에 심은진은 "감사합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그런데 이 댓글에 홍인영 어머니가 "이혼 일주일 만에 해드렸어요. 도망 나왔답니다"라고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은진은 "어머니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할 말이 많으셔도 참을 때가 있는 법인데 여기까지 오셔서 일 크게 만드셔봤자 따님도 힘드실 거예요.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받아쳤다.

그는 "한 번도 못 뵙던 어르신께 이렇게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저와는 그만큼 상관없는 일이고 이미 받아들인 일이니 다른 추측이나 오해를 만드는 발언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라며 "어머님께서 보지 못하셨던, 저도 못 봤지만 그간의 일들 중 심각했던 일들을 저를 몰랐었을 당시 (전)승빈 씨의 일들을 알고 있었던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에게서 많은 얘길 들었습니다. 그것들이 밖으로 꺼내어진다면 아마 더 심각한 일들이 발생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심은진은 "지금 올리신 글 본인이 삭제해 주신다면 저도 기꺼이 별문제 삼지 않고 있겠습니다. 모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전승빈과 홍인영은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로 만난 뒤 2011년 '근초고왕', 2012년 '대왕의 꿈', 2014년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6년 5월 결혼했으나, 2020년 4월 이혼했다.

이후 전승빈은 2019년 12월 첫 방영되어 2020년 5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심은진과 8개월 열애 끝에 재혼했다.

심은진과 전승빈 양 측은 결혼 발표 후 불륜 의혹이 일자 루머에 직접 반박하며 일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홍인영 인스타그램, 심은진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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