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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표절 아니라는데..솔비 향한 인색한 시선 [엑's 이슈]

입력 2021. 01. 14. 11:51 수정 2021. 01. 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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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는 케이크 논란에 언제까지 계속 해명해야 하는 것일까.

솔비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케이크 표절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논란이 되자 솔비는 "제가 만든 케이크는 판매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의혹만 더욱 키울뿐이었다.

이번 케이크 표절 의혹 역시 솔비가 직접 오해를 풀고 해프닝으로 지나갈 수 있을 법한 상황이었음에도 비판 여론이 계속 번지면서 결국 해명 방송까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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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는 케이크 논란에 언제까지 계속 해명해야 하는 것일까. 

솔비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케이크 표절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구라가 "작년 연말에 솔비가 케이크를 만들었다. 현대 미술의 거장 제프 쿤스 작품을 오마주 한 것인데 오마주라고 밝히지 않아 표절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솔비는 김구라의 말을 인정하며 "제가 요즘 화제의 중심에 있지 않냐. 제가 앞으로 뭘 하더라도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12월, 솔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케이크가 미술인 제프 쿤스(Jeff Koons)의 '플레이 도우(Play-Doh)'를 따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솔비는 이후 해당 작품을 보고 영감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조금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다. 제프 쿤스처럼 나 역시 이 자유로운 발상을 케이크로 전환해봤다"고 해명했다. 

솔비가 제프 쿤스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해명했음에도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문제는 해당 케이크를 판매한데서 비롯됐다. 처음에 솔비가 케이크 사진을 올리며 "주문 받습니다"라고 글을 남겼고, 실제 판매까지 이뤄졌기 때문. 논란이 되자 솔비는 "제가 만든 케이크는 판매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의혹만 더욱 키울뿐이었다. 

솔비는 이후 또 한 번 장문의 글을 통해 예술가로서 소신을 밝히며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예쁘게 진열돼있는 획일화된 케이크를 보니 팝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떠올랐다. 팝아트가 가진 경쾌하고 화려한 형태의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고독이 감사와 축하의 순기능을 잃어버린 환영받지 못한 나의 케이크에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제프 쿤스를 언급, "표절하고 싶었다면 내가 그를 선택했을까"라며 "마르셸 뒤상은 변기를 보니 샘이 떠올랐다. 제프 쿤스는 찰흙을 보니 조각품이 떠올랐다. 나는 그의 조각품을 보니 케이크가 떠올랐다. 앤디 워홀의 영상을 보니 내 모습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결국 표절이 아닌 제프 쿤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고 또 다른 창작물을 만들어냈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솔비는 여러 차례 해명글과 함께 '라디오스타'에서도 이번 논란에 대해 거듭 입장을 밝혔다. 표절 의혹에 대해 "표절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내놨고, 자신의 창작물인 케이크가 가진 의미도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솔비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대중은 솔비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깔끔하게 표절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솔비가 영향력 있는 예술가로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겠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솔비는 그동안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특유의 자유분방한 성격과 예측할 수 없는 행동, 가식 없는 말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가끔 선을 넘는 행동과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이더라도 솔비라서 용서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예술가 솔비를 향한 대중의 평가는 유난히 인색하다. 이번 케이크 표절 의혹 역시 솔비가 직접 오해를 풀고 해프닝으로 지나갈 수 있을 법한 상황이었음에도 비판 여론이 계속 번지면서 결국 해명 방송까지 하게 됐다. 솔비가 예술가로서 제약 받지 않고 더욱더 다양한 시도를 펼칠 수 있도록 인색한 시선들이 사라지길 바라본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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