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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카드 긁는 것 마다하지 않는 '유재석 클라쓰' [스타와치]

석재현 입력 2021. 01.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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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개인카드를 긁는 것마저 '유느님'이었다. 유재석의 미담이 끊이질 않고 있다.

1월 11일 유재석은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대 등 여성용품 지원을 위해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4월과 7월 이후 다시 한번 좋은 소식을 알렸다. 지파운데이션 측은 유재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기부 소식이 새삼스럽지도 않을 만큼,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을 총 계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금액도 많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1억 원,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잘 살펴보면, 유재석은 누군가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구석구석 잘 찾아내 망설임 없이 개인카드를 긁는다.

지난 2015년 직속후배 코미디언인 김준호가 개최하는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에 불참한 대신 1일 관람권 200장을 사비로 구입했다. 해당 티켓은 불우 청소년과 후배들에 돌아갔다. 또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당시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을 겪고 있는 만옥(엄정화)을 위해 보컬 레슨권을 끊어줬고, 김수로가 운영하는 연극학교에도 매년 1천만 원씩 후원 중이다.

또 언제나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였고 소속사도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 유재석이 기부한 단체 또한 단독기사가 나간 이후에야 비로소 알려줄 정도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연말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남긴 대상 수상소감이 유독 감명 깊게 다가왔다. 8분 39초 동안 유재석은 가족부터 '놀면 뭐하니?'에 참여한 모든 이들과 코로나19로 헌신 중인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언급하며 감사 마음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코미디 프로그램 폐지로 일자리가 사라진 후배 코미디언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로 전했을 뿐인데 따뜻한 인간애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았고, 이는 연일 화제가 됐다.

이를 비추어 볼 때, 유재석은 현재 자기 위치에서 느끼는 책임감과 주변인들에게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그가 쓴 내역이 공개될 때마다 대중에게 박수갈채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래서 유재석을 '유느님'이라고 부른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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