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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장모, 떡국 육수도 곤충으로..매미 씹는 순간 내장 튀어나와"(인터뷰) [단독]

이승훈 입력 2021. 01. 14. 10:46 수정 2021. 01. 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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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아이콘택트'를 통해 곤충 요리 연구가 장모님과 눈을 맞춘 가운데, 곤충 요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14일 오전 조영구는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장모님이랑 사이가 좋은 것 같아 행복해보이더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방송 출연 후 이렇게 칭찬을 많이 들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아이콘택트'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영구는 "장인어른께서 혹시라도 우스꽝스럽게 나갈까봐 장모님의 방송 출연을 걱정하셨다"면서도 "'생각보다 잘 나왔다'고 하시면서 좋아하셨다. 장모님도 방송을 싫어하시는 분이 아니셔서 가족들도 깜짝 놀랐다. 특히 아들이 '아빠 너무 재밌다'면서 좋아하더라"고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장모님을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조영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영구의 장모는 약 40년 동안 미래 식량을 연구한 국내 1호 곤충 요리 연구가 송혜영 씨로 지금까지 개발한 곤충 요리만 1000가지가 넘는다고. 하지만 조영구는 "나를 사랑해주시는 장모님께 13년 동안 거짓말을 해왔다"면서 실제로 장모 앞에서는 곤충 요리를 맛있게 먹었지만 곤충 요리 때문에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조영구는 OSEN에 "밀웜 쿠키는 벌레가 작아서 먹을만하다. 하지만 곤충 피자는 힘들었다. 매미는 날개를 떼거나 하지 않고 통째로 씹어서 먹는거라고 하시더라. 매미를 말렸다고는 하셨는데 입에 넣어서 가운데를 무는 순간 내장 하나가 툭 튀어나왔다. 매미가 워낙 크다보니까 고소한 맛보다 느끼하더라"며 곤충 요리 특유의 식감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조영구는 "그래도 장모님이 주신거니까 맛있게 먹었는데 내가 워낙 잘 먹다보니까 일부러 더 좋은 곤충 요리를 해주고싶으셔서 나 때문에 곤충을 사러 다니신다. 장모님 연구실에 가면 상상초월할 정도로 곤충이 많다. 다 먹어치워야 없어지나 싶어서 먹으면 또 사오신다"면서 웃었다. 

다행히 '아이콘택트' 출연 이후로는 장모가 곤충 요리를 만들어주지 않으셨다고. 그러나 조영구는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을 전했다. 사실 떡국에도 곤충이 들어있었다는 것. 조영구는 "떡국 만들 때도 곤충을 넣어서 육수를 만드셨다고 하더라. 가족들도 모르고 먹고 있었다. 갈비 뼈나 다시마를 넣는게 아니고 곤충을 넣어서 육수를 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영구는 올해 목표와 계획을 묻는 질문에 "무조건 열심히 하는게 내 목표다. 2019년에 '야! 이 사람아' 음원을 발매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활동을 많이 못했다. 무조건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면서 노래도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 '야! 이 사람아'를 통해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싶다"고 대답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채널A '아이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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