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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외모 가리는 스타일링? "코디가 안티" 시청자 불만 [TV와치]

육지예 입력 2021. 01. 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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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차은우 스타일링에 대해 아쉬운 반응이 나왔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은 임주경(문가영 분)의 외모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하이틴 로맨스다.

차은우 아닌 이수호에게는 일자로 펴진 머리가 어울리듯, 대놓고 멋을 부리기보다는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링이 어울려 보였다.

시청자에게 스타일링이 시각적으로 크게 작용한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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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육지예 기자]

유독 차은우 스타일링에 대해 아쉬운 반응이 나왔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은 임주경(문가영 분)의 외모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하이틴 로맨스다. 새봄 고등학교 양대산맥 이수호(차은우 분)와 한서준(황인엽 분) 모두 임주경을 좋아했고 이수호는 끝내 마음을 직진 고백했다. 드디어 진심을 공유한 임주경과 이수호는 학교 학생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이수호는 외모도 성적도 완벽할뿐더러, 까칠하지만 배려심 넓은 사기 캐릭터와 같았다. 유일하게 임주경 민낯까지 사랑하고 상처를 지켜주는 ‘수호신’. 둘 사이 관계가 진전될수록 시청자에게 풋풋한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데 마치 사소한 요소일 듯한 스타일링 지적이 제기됐다.

극 초반 인물들은 교복을 주로 입었으나 전개에 따라 사복 비중이 켜졌다. 이때부터 이수호 패션이 다른 인물들에 비해 다소 튄다는 반응이 나타났던 것.

물론 인물 개성을 잘 살리기 위한 스타일링이라고 볼 수도 있었다. ‘여신강림’ 속 인물들은 만화 캐릭터처럼 각기 다른 특징과 어울리는 패션을 입었다. 이수호는 시니컬하고 과묵한 동시에 은근히 엉뚱한 구석이 있는 인물이다. 차은우 아닌 이수호에게는 일자로 펴진 머리가 어울리듯, 대놓고 멋을 부리기보다는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링이 어울려 보였다. 아쉽게도 이런 인물 특징과 패션은 온전히 일치하지 않았다. 이에 화려한 배색과 체크 패턴 코디가 이질적이라는 시청자 평이 나타났다.

스타일링은 인물을 단번에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였다. 때문에 시청자들이 불만족스러운 목소리를 내는 건 이수호의 패션이 ‘이수호’라는 인물을 나타내기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이유가 컸다. 전교 모든 여학생들에게 눈길 받는 캐릭터 설정에 비해 어딘가 애매한 패션은 아쉬움을 일으켰다. 남신이라 불리는 만큼 외모가 돋보여야 하는데 반대로 외모가 코디를 끌고 간다는 것이다.

그러자 한복과 도복처럼 특수적으로 잠시 등장하는 옷차림이 시청자에게 반가움을 사기도 했다. 실제 착용한 옷이 명품인 경우에도 중국 패션 같다는 시선 또한 따라왔다. 시청자에게 스타일링이 시각적으로 크게 작용한다는 의미였다.

드라마 측에서는 협찬 문제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인물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택한 코디일지 몰랐다. 인물이 입은 옷을 결국 인물을 나타내주는 셈이었다. 어떤 옷을 입냐는 것보다 어떻게 입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주인공을 표현하는 패션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게 기대를 덧붙여본다. (사진=tvN ‘여신강림’ 방송 캡처)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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