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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오은영 박사 "육아 학대 NO, 격려 표현은 하다 보면 쉬워져"(종합)

한정원 입력 2021. 01. 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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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김영철(사진 왼쪽부터)

[뉴스엔 한정원 기자]

오은영 박사가 "학대라는 선은 넘으면 안 되지만 표현은 선 한 번 넘으면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오은영 박사는 부모 청취자에게 육아 조언을 건넸다.

DJ 김영철은 "지난주에 이어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나왔다. 지나치게 사적인 질문으로 왜 둘째를 안 가졌냐"고 물었다. 오은영 박사는 유튜브 영상 속 자신의 인터뷰 음성을 들었다. 음성 속 오은영 박사는 "남편과 결혼 후 5년 만에 첫아이를 낳았다. 연애를 9년 했다. 14년 같이 지내며 아이가 늦게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 낳고 일하니까 둘째 낳는 걸 놓쳤다.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셋째까지 낳을 걸 후회한다. 지금은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젠 아들이 '내가 한 명 낳아서 안겨드리겠다'고 한다"며 웃었다.

김영철은 "방송 시작하면서 유튜브 속 오은영 박사 인터뷰 컷을 들어봤다. 아들이 왜 이렇게 달달하냐. 몇 살이냐"고 궁금해했고 오은영 박사는 "23살이다. 대학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오은영 박사는 "워킹맘이라 아이한테 미안할 때 많냐"는 김영철 말에 "그렇다. 방송에선 잘난 척, 아는 척하지만 아이 뒤통수 보면 후회되고 미안한 마음 많다. 매일 '이렇게 해줄걸' 생각한다. 바쁜 엄마라 아이가 안쓰럽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한 청취자는 "작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던 부모다. 기적 같은 솔루션 너무 감사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후기를 들으면 너무 감사하다. 김영철도 방송하니까 알 거다. 일반인이 방송에 나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이를 위해 좋은 부모가 되려고 일상을 노출하는 용기는 정말 대단하다. 부모의 위대함에 머리를 숙인다"고 감탄했다.

오은영 박사는 청취자들의 육아 고민에 조언을 건넸다. 김영철은 "지난주부터 오은영 박사 얘기를 들으면 '엄마가 얼마나 날 힘들게 키웠을까'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엄마 생각이 난다. 너무 잘 키워준 것 같아서 눈물 날 것 같다"고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육아 퀴즈를 통해 청취자와 소통했다. 오은영 박사는 "표현은 자꾸 해야 잘 할 수 있다. 인간은 학대라는 선은 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선 한 번 넘으면 쉬워지는 게 있다.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 '사랑해', '옆에 와줘서 고마워' 등 말이다. 처음이 어렵다. 하다 보면 쉬워질 거다"고 조언했다. 김영철은 "나도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했는데 이젠 잘 한다. 엄마도 '나도'라고 답하신다"고 공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오은영 박사가 말을 너무 잘한다. DJ 제의 들어오지 않았냐"고 문자를 보냈다. 오은영 박사는 "그래도 김영철이 해야 한다. 손님으로 불러주길 바란다. 언제나 쌩 하고 올 거다"고 라디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은영 박사는 방송 말미 "김영철 보러 자주 올 거다. 오늘이 힘들어도 여러분에게는 가치있는 내일이 시작된다. 여러분들의 인생은 소중하고 가치있다. 응원한다. 참 잘하셨다"고 인사했다.(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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