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문정원→안상태, 층간소음 사과에도 논란 이틀째 [종합]

장수정 입력 2021. 1. 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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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 문정원 부부에 이어 개그맨 안상태가 층간소음 논란이 불거져 해명에 나섰다.

이에 문정원은 하루 뒤인 12일 댓글을 통해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다.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 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 될 때가 간혹 있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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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 문정원 부부에 이어 개그맨 안상태가 층간소음 논란이 불거져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 논란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1일 이휘재, 문정원 집의 아래층에 살고 있다는 한 누리꾼이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층간소음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문정원은 하루 뒤인 12일 댓글을 통해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다.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 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 될 때가 간혹 있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문정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서언, 서준 형제가 매트 없이 뛰어다니며 야구를 하는 장면 등을 언급하며 그의 부주의를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문정원은 지난 13일 "층간 소음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드리고자 한다. 해당 댓글이 사라지면서 저의 댓글도 지워진 듯하다. 그렇다고 문제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라고 생각해 다시금 글을 올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더불어 "다시 한번 주민 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한 문정원은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안상태 역시 같은 문제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A 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2020년 3월 임신 28주차 몸으로 이사를 했을 땐 윗집에 개그맨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A 씨가 살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돼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근데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A씨는 안상태로 밝혀졌고, 이에 안상태는 언론 매체를 통해 "아이가 거실에서 많이 놀아서 매트 2장을 깔았고, 집 전체에 깔 수 없어서 이사를 고려하게 됐다"며 "코로나19라 학원도 못 가고, 어디 나가지도 못하다 보니 그분도 스트레스가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하루에도 5번씩 벨이 울리고, 저희 집 옆집에서 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것도 오해를 하셔서 저 역시 예민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다. 크는 애를 계속 뛰지 말라고 할 수도 없으니, 결국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사 밖에 없었다"고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안상태의 아내 또한 SNS를 통해 과도한 민원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매트가 없는 사진은 이사를 위해 부동산에 집을 보여주기 위해 예쁘게 정리해놨기 때문이고, 롤러스케이트와 운동화도 전시만 해놓은 거지 한 번도 (집에서) 신은 적이 없다. 뛰고 싶을 땐 매트 위 트램펄린에서 100번씩 뛰게 한다"고 해명했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문정원, 안상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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